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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장산성(전남 진도)20101102

파도와 2010. 11. 2. 22:13

 

 

오랜만에 진도 벽파에 갈일이 생겨

가는 길에 있는 용장산성에 들려보았습니다.

 

그런데 무슨 계단식 석축만 있어서 실망했는대

알고보니 행궁터였더군요,,^^ 

행궁터의 규모를 보면 상당한 규모였음을 알수 잇습니다.

 

진도 삼별초 와 명량대첩이 유명하죠...

요즈음 꽃게가 특산물이 된 모양입니다.

원래는 구기자, 홍주, 돌미역, 멸치...등등

 

특히 섬임에도 불구하고 논농사가 활발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보배"진(珍)" 진도입니다,

전의 지명은 옥주(玉州)였다고 합니다.  

 

용장산성 

 1270년(고려 원종 11년) 8월 삼별초를 이끌던

고려의 장군 배중손이 쌓은 산성이다.

강화도에서 진도로 근거지를 옮긴 삼별초군은

진도 용장리 용장사 인근 선황봉() 둘레에

산성을 축성하고 대몽항전을 위해 전열을 정비하였다.

1271년 5월 진도로 진격해온 몽고군에 항전하였지만

화력의 열세로 패하였다.

산성의 석축은 대부분 유실되었고 당시의 흔적 일부만 남아있다.

1964년 6월 10일 유형문화재 제126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