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산행의 효율성
일요산행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세벽 6시전에 일어나야하고
귀가시간은 밤 9시가 기본입니다.
일요산행에 투자하는 시간은 15시간이 되죠.
그러나 장거리를 이동하는 까닭에 정작 산행시간은 평균 5시간밖에 안됩니다.
그러나 야간산행은 저녁8시에 시작해도
귀가시간은 밤 11시밖에 안되니 야간산행에 투자하는 시간은 3시간입니다.
그래도 야간산행은 2시간이나 하니 얼마나 효율적입니까?
야간산행이야 말로 그저 남는 장사가 분명하지요.
일요산행은 15시간 중에서 5시간 산행하니 5/15
토요산행은 12시간 중에서 5시간 산행하니 5/12
야간산행은 3시간 중에서 2시간 산행하니 2/3 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우리가 건강에 투자하는 시간이 얼마나 많습니까?
필요없이 너무 많은 시간을 헛되이 버리는 것은 비경제적이겠지요.
많은 운동이 되면서 재미까지 있는 야간산행을 경험해 보시기를 강권합니다.
야간산행이 인체에 좋은 의학적인 이유
지금까지 운동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시간대는 오후 3~4시,
그러나 지난해 미국 시카고 대학의 연구 결과 오후 7시 이후 야간운동이
오히려 낮보다 운동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똑같은 량을 운동해도 밤에 하면 효과가 높다는 것이다.
이유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갑상선 호르몬이 오후 7시 무렵의 운동을 통해
가장 신속하게 분비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들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증가시키며 신체의 각성도를 높여 운동효과를
증대 시킨다.
햇볕에 의한 자외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도 야간운동의 장점이다.
나무 등 식물이 밤에 이산화탄소를 내놓으므로 야간산행 등 야간 운동이
해롭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식물이 호흡작용에 의해 밤에 방출하는 이산화탄소는 광합성에 의해
낮에 방출하는 산소에 비해 양적으로 미미하기 때문이다.
야간산행은 운동 후 잠 잘 때 뇌에서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청소년들의 경우 키를 크게 하고 성인의 경우 면역력 증강과 노화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당뇨환자의 경우 야간산행은 혈당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려 준다
대부분 낮산행보다 야간산행이 좋다. .
고혈압 환자도 야간에 하루 중 밤에 혈압이 가장 낮기 때문에 야간산행이 좋다.
낮에는 햇볕과 높은 기온으로 쉬 혈압이 올라가서 심장에 무리를 주지만 야간에는
낮은 기온과 천천히 산행을 하기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지않고 낮은 혈압으로 운동을
할 수 있어서 고혈압 환자에게는 특히 야간산행을 권하고 싶다.
뇌졸중과 심장병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도
야간산행이 좋다.
혈액을 굳게 만드는 혈소판의 기능이 가장 왕성한 때가 기상 직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