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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산, 거망산(경남 함양) 산행계획

파도와 2012. 11. 20. 22:07

높 이 : 황석산[黃石山]  1,193m, 거망산 [擧網山] 1,184m

위 치 : 황석산 : 경남 함양군 안의면, 서하면

거망산 : 경남 함양군 서상면, 안의면 서하면

 

산행코스

ㅇ삼거리 - 용추사 - 사평마을 - 기백산 - 안봉 - 고학리

ㅇ점터 버스종점 - 자운폭포 - 기백산 - 금원산 - 지재미골 - 점터

ㅇ상원리 - 산내골 계곡 - 황석산 - 북능 - 불당골 - 상원리

ㅇ삼거리 - 탁현 - 산내골 - 정상 - 서하교 : 9km 3시간 소요

ㅇ용추교-용추폭포-용추사-정자벌 입구-능선-주능선-거망산 정상 -황석산-우전-봉전거연정 : 6시간 40분 소요

 

산행길잡이

당일 산행으로 황석산은 안의에서 8㎞ 정도 떨어진 서하면 봉전리 우전마을을 들머리로한다. 황석산 정상까지는 2시간. 황석산성은 정상 가까운 곳에서 뻗어내린 암릉에 걸쳐있다.

 

하산은 동쪽 능선을 타고 망월대를 거쳐 연촌마을로 한다. 1 시간30분 소요. 북쪽 능선을 타면 북봉을 지나 안부에서 산내골로 내려설 수 있다. 산내골로 내려서지 않고 1시간30분 더 운행하면 거망산이다. 거망산에서 동쪽 지장골로 내려서면 용추폭포와 용추사가 나온다.

기백산에서 시작하여 금원산 거망산 황석산까지 종주산행의 장쾌한 맛이 그만이다. 1박2일은 잡아야 한다.

 

특징·볼거리

황석산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산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 개의 산 기백·금원·거망·황석 가운데 가장 끝 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다.

황석산과 기백산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25 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다.

정순덕에게 국군 1개 소대가 무장해제 당하고 목숨만 부지해서 하산한 사건은 최근에야 밝혀진 일이다.

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안의 화림동 여덟 개의 못과 여덟 개의 정자가 유명하다.특히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등은 전라도 못지 않은 이 지방 정자 문화를 대표한다.

기백산을 북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황석산은 능선에 이르면 싸리나무 억새풀이 많은 암능길이 계속되고, 정상에 두개의 커다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행의 시발점은 용추계곡의 종점인 삼거리에서 서쪽 계곡길로 올라가거나, 용추폭포 직전의 왼쪽 계곡길로 많이 올라간다.

황석산 중턱에 있는 황석산성은 고려시대의 석축산성이며 육십령으로 통하는 관방 요새에 축조된 삼국시대부터의 고성이다.

 

산림청 선정 100 명산 선정사유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는 광활한 억새밭 등 경관이 아름답고 황석산성 등 역사적 유적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사람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이 핏빛이라는 전설이 있는 황석산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