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전북 전주) 20130414

전에 전주한옥마을을 들렸다가 시간이 너무 늦어 관람하지 못하고

 

이번에는 한옥마을 구경전에 들려 이모저모 살펴보았습니다.

 

경기전

어용전(御容殿)은 조선 태종 10년(1410)에 완산·계림·평양에 건물을 짓고 태조의 영정을 모신 곳으로

 

세종 24년(1442)부터 지역마다 이름을 달리 불렀다고 한다.

 

경기전은 전주에 있던 어용전을 가리키는데 선조 31년(1598) 정유재란 때 불에 타버린 것을 광해군 6년(1614)에 고쳐 지었다.

 

건물 구성은 중심 건물과 부속건물, 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제사기능을 가진 건축물의 특성을 잘 따르고 있다.

 

지금 이곳에 모신 태조의 영정(초상화)은 세종 24년(1442)에 그린 것을 고종 9년(1872)에 고쳐 그린 것이다.

경기전 안내도

 

경기전입구의 모습 - 오늘은 일요일라서 그런지 수문장이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홍살문 과 외신문

 

홍살문과 외신문을 지나면 보관된 정전의 입구인 내신문이 나옵니다.

 

어진이 보관된 건물인 전전 과 앞에 정자각의 모습

 

 

태조 이성게의 어진 - 고종때 고쳐 그렸다네요

어청이라는 입구인데 왕이 지나다니는 통로였던 모양입니다. 맞나..??? 

 

 

                                     어진박물관

지상의 건물이 작아 별거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지하의 전시살에는 볼 것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입장료가 1,000원 인데 여기를 과나람하고 난 일행들이 입장료가 아깝지 않답니다.)

 

아래 사진들은 어진박물관 이모저모

 

 

 

 

경기전에 있는 고목나무

왕이마시는 샘이라네요

 

제기(제사를 지내는 그릇)을 보관하는  창고

 

 

포교옷을 입고 체함하는 젊은 아가씨들에게 부탁해서 기념사진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