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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어, 송어(밴댕이) 지도나들이

파도와 2013. 6. 14. 20:57

2013 6 16일 잔뜩흐린 목요일

 

모처럼 친구들과 지도에 근무하는 친구와 점심을 함께 하기 위해 지도로 가봅니다. 점심은 지도에서도 병어로

유명한 임자도가는 카페리의 선창장이 있는 점암이란 곳에 있는 점암횟집입니다 참고로 주인아주머니도 참 친절합니다. 

친구가 주문한 메뉴는 병어회와 병어와 다른 생선을 같이 찐 병어찜, 그런데 서비스로 나온 메뉴인 밴댕이가 고소하고

참 담백합니다. 사실 병어도 참 맛이 좋은 선어회인데 요근래 병어축제다 뭐다해서 모임만 있으면 벙어회를 계속먹었더니

새로운 메뉴인 밴댕이가 맛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나들이 사진

임자에서 들어오는 카페리의 모습 과 경사식 부두에 접안한 카페리의 모습

 

 

경사식부두 바로 옆에 위치한 점암횟집

미리주문한 병어회 그리고 서비스로 나온 밴댕이회 와 밴댕이튀김

그러고보니 저번주는 송도라는 곳에서 병어축제 이번주는 증도에서 밴댕이 축제를 한다네요

밴댕이 회인데 이쪽에서는 송어라고도 불리우고 또한 전에는 너무 흔한 생선이라서 회를 먹어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곳에서 먹어보니 참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식사때 나온 병어와 백조기(부서)를 함께 친 병어찜...

이제 점심을 하였으니 새우젖등을 위판 하는 포구인 송도(솔섬)포구로 가봅니다.

우선 지도에서 증도를 이어주는 연륙교 근데 증도를 가기 위해서는 중간에 사옥도라는 곳을 경유하여 가야 합니다. 

송도포구에 있는 어선 작은 어선들

병어축제를 하였던 송도포구 주차장 - 평일인데도 관광객이나 벼어등 해산물을 구입하려고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송도포구에 있는 어선 작은 어선들부두 한편에 있는 어물전 - 마지막에 왔었을때에 비해 규모가 굉장히 커졌고 사람도 많이 붑빕니다. 

아래는 어물전에 있는 고기들의 모습들입니다.

저는 바닷가가 고향이여도 대포적인 생선이름이외에는 잘 모르지만 아는 데로 이름을 써봅니다.

먼저 살아있는 잡오징어와 아래 죽은 갑오징어

 

덕자라는 고기인데 꼭 병어처럼 생겼지만 훨씬 크며 병어와는 과가 틀리다네요

죽은 꽃게 수족관에는 살아있는 꽃게도 있었는데 촬영을 하지 않았네요 오른편에 병어도 보입니다.

이곳의 유명한 생선중의 하나인 민어..

내 평생에 본중 가장 큰 갯장어

정말 바다의 수온이 바뀐 모양입니다... 난데 없는 삼치가 있습니다.

황석어(강다리)

 가오리와 딱돔(여수에서는 금풍생이리고도 함)

 수족관에 쥐치어(쥐고기, 왼편 맨위)가 있어서 찰칵 그리고 돌돔 그아래로 살아있는 금복 과 왼편아래에 능성어 그리고 광어

죽은 금복

 상당히 큰 황가오리

평일에 이런 나들이를 얼마만에 해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