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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나들이(20131007-08)

파도와 2013. 10. 8. 23:56

2013 10 7일부터 8일  비오는 월요일과 화요일

화요일인 8일은 부산출장이 예정되어 있었고 우연히 월요일인 7일에

여수에 볼일이 생겨 그냥 집사람과 1박2일로 부산투어를 하게됩니다. 

 

우선 숙박은 해운대로 하고 출장업무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되니 그동안 부산관광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태풍으로 인한 궂은 날씨 때문에 국제시장, 부평시장 그리고 용두산공원을 경유하여

자갈치시장에서 부산나들이는 끝을 맺습니다

 

그래도 이번 나들이는 좀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해운대에서는 몇번 숙박을 한적이 있는대

항상 酒님 때문에 구경도 못하고 잠만자고 아침을 서두르다 보니 관광과는 거리가 먼 경우만

추억이 남은 곳 인데 이번에는 酒님을 좀 멀리하고 해운대의 파도소리와 백사장 그리고 야경을

감상하며 다음날 아침 약간 비가오고 운치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운치있는 모습을 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국제영화제 행사기산이라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내국인등 영화에 관련된 분들이

정말 많더군요 

 

그럼 이번 부산나들이 사진

 웨스턴조선비치와 멋진 아파트들의 야경모습

달맞이고개의 야경

 해운대 해수욕장 밤모습

그냥 있을 수가 없어 송정 쪽에가서 간단히 소주한잔

 

아침일찍 달맞이고개 와 광안대교 방향의 모습 - 조선비치호텔 뒤로 광안대교가 살짝 보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파노라마

파라다이스호텔의 커피숖

 아침식사...

 

 

 본격적인 부산 시장 투어 국제시장 → 부평시장(어묵과 빈대떡) →용두산공원 → 자갈치시장(고래고기)

 

 유부주머니 & 어묵 그리고 비빔당면

 

 

 

 빈대떡집 - 녹두를 직접 멧돌로 가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용두산 공원 - 맑은날에 와야하나 용두산공원에 도착하니 이번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합니다.

 용두산 타워에서 인증샷

 

1977년인가 저 호텔옆의 어느 여관에서 숙박했던 기억이 떠올라 찰칵

세계 제일의 수리조선 단지인 영도의 모습들

 

자갈치시장의 모습 

 

 다른고기야 어디나 있는 것인데 이 새우는 애들 팔뚝만큼 커서 찰칵

우연히 찾아간 고래고기집인데 맛이 그만입니다.

50년이 넘었다는 경력의 아주머니가 직접 고래고기를 썰어줍니다.

언젠가 자갈치사장앞의 바닷가 노점상에서 고래고기와 소주한잔 하였던 기억도 떠오르는데

지금은 부두가 많이 고쳐져서 노점상은 안보입니다.

 

 

 

 

 

 

 

고래고기집을 끝으로 오늘 부산에 온 업무를 보기위해 사상공단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