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방법&등산,장비교실/산행자료

관절염에 관하여

파도와 2010. 2. 11. 09:48

※...참고...관절염에 관한 신문 기사

- 관절염이 100가지 종류나 된다는데?
“그렇다. 그러나 80% 이상은 골관절염(퇴행관절염)이고 10∼20%가 류머티스관절염, 나머지는 매우 드물다. 노인 인구의 비약적 증가로 골관절염 환자가 급속히 증가할 것이므로 대책이 시급하다.”
- 미국에 사는 ...가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까 생각하고 있다는데?
“최근 소재의 비약적 발전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면 20년은 거뜬히 버틴다. 80년대에는 인공관절의 수명이 10여년을 넘기기 힘들었지만 요즘은 상황이 달라졌다. 다만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뒤 무릎이 자연 상태처럼 구부러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한국의 좌식 문화와 다른 풍토의 미국에 산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도 괜찮겠다. 따뜻한 하와이 지역이라 통증이 덜할 수도 있다. 수술을 받지 않더라도 요즘 통증에 좋은 약이 많이 나와 있어 사용해 볼만도 하다. 외출시 지팡이를 사용해봄 직하다. 그래도 아프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겠다.”
- 평소 무릎이 아플때가 많아 이러다 관절염으로 고생하지 않나 겁이 나는데 예방법은 없는가?
“관절은 혹사시켜도 안 되지만 전혀 쓰지 않는 것도 안 된다. 혹사시키면 닳아서 문제를 일으키고, 아예 안 쓰면 관절이 움직일 때 나오는 일종의 윤활유인 관절액이 덜 분비돼 관절이 상한다. 따라서 관절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때에는 틈틈이 쉬어야 하고, 또 관절 부위에 대한 적당한 운동도 필요하다. 그러나 운동을 잘못하면 되레 관절이 상한다.”
- 양약은 속을 상하게 한다는데?
“이전의 소염진통제는 위궤양 위출혈 등을 일으켰으며 이 때문에 숨지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선보인 바이옥스, 쎄레브렉스 등 약은 위장장애를 일으키지 않고 효과도 뛰어나다. 다만 고가라는 이유로 보험급여대상에서 제외될 때가 많아 안타깝다.”
- 등산이나 마라톤을 할때도 조심해야 할 점이 있을것 같은데?
“하산할 때 관절을 다치기 쉬운데 올라갈 때와 비슷한 속도로 천천히 내려와야 한다. 발중앙과 발뒤꿈치가 동시에 땅에 닿는 느낌으로 내려와야 한다. 러닝머신을 이용할 때에는 너무 빨리 뛰지 않도록 한다.마라톤을 주 건강법으로 삼는 사람은 밑창에 ‘공기주머니’(에어)가 있는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신발은 집 앞을 사뿐히 뛰는 정도는 괜찮지만 오래 달릴 경우 발목이 흔들려 부상 위험이 커진다.”
- 웬만한 병원 앞에서는 노점상들이 홍화씨 지네 등을 관절염 특효약이라고 팔고 있는데?
“한마디로 효과가 없다. 이런 민간요법을 이용하다 고생만 하고 병원을 찾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60년대엔 돌가루가 좋다고 해서 동물실험을 해본 적이 있는데 엉터리였다. 주치의를 믿고 꾸준히 치료하면 관절염으로 인한 고통이 ‘먼 이야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관절염 환자 알아두세요
관절염 환자도 가급적 운동을 해야 한다. 움직일 수 있다면 걷기, 수영, 물에서 걷거나 팔다리를 움직이는 운동 등이 좋다. 아파서 움직일 수 없으면 허벅지에 10초 정도 힘을 준 뒤 다리 힘을 빼는 운동이라도 해야 한다.
냉온 찜질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관절 부위가 붓거나 후끈거리면 종이컵에 물을 부어 얼려뒀다가 아픈 부위에 5∼7분 문지르는 냉찜질을 한다. 뻣뻣하고 열이 없으서 심하게 아프면 따뜻한 물수건이나 찜질팩으로 30분 정도 문지르는 온찜질을 한다. 온찜질 시 물수건이 너무 뜨거우면 실핏줄이 터지므로 다른 수건으로 두세 겹 싸서 문지르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퇴행관절염은 온찜질, 류머티스관절염은 냉찜질이 좋다.
초기에 무릎이 뻐근할 때 관절 주위를 꾹꾹 누르면 ‘두두둑’ 소리가 나면서 시원해짐을 느낄 때가 있는데 통증만 없다면 인대나 근육이 강화되는 것이므로 괜찮다. 그러나 통증이 있으면 병원에 가야 한다.
증세가 심한 류머티스관절염 환자는 수도꼭지나 문의 손잡이 등을 돌리다가 관절이 상할 수 있으므로 가족은 환자가 작은 관절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
술, 카페인 음료, 짜고 매운 음식은 관절을 붓게 하며 중증일 때에는 물도 너무 자주 마시지 않도록 한다.
적당한 목욕은 관절염을 누그러뜨리지만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 지나치게 오래 있으면 오히려 병세가 악화된다.
이 밖에 △충분한 수면 △긍정적인 마음가짐 △고른 영양 섭취 △적절한 체중 유지 등도 관절염 증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서 필요하다.

▼무릎관절 운동 이렇게 하세요
무릎 질환을 예방하거나 퇴행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릎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무릎 건강과 관련이 큰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면서 관절을 부드럽게 할 수 있는 운동법. 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낮은 강도로 운동한다.
●무릎 차기
누워서 허공을 향해 발바닥을 차는 운동. 한쪽 무릎을 편안하게 가슴 쪽으로 가져온 다음 발바닥이 천장을 향하도록 무릎을 펴면서 다리를 뻗는다.
●무릎 들기
등을 곧게 펴고 앉아 한쪽 무릎이 곧게 펴질 때까지 다리를 든 뒤 천천히 내린다. 다리를 뻗을 때 허벅지 뒷부분 근육에 긴장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최대한 곧게 펴는 게 중요하다.
●다리 올리기
무릎을 구부리지 말고 다리를 45도 각도로 들어올린 뒤 잠시 멈췄다가 천천히 내린다. 양다리를 번갈아가며 한다.
●가슴까지 무릎 굽히기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뒤 양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들어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되풀이한다.

'산행방법&등산,장비교실 > 산행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산중의 물과 간식  (0) 2010.02.11
단체 등산시 팀웍  (0) 2010.02.11
등산시 관절에 관한사항  (0) 2010.02.11
등산화 자료  (0) 2010.02.11
썬글라스 종류와 특징  (0) 201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