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여행계획&자료(지역별)/충청도, 대전

가야산(서산) 산행계획

파도와 2011. 2. 26. 18:58

주봉인 가야봉(677.6m)을 중심으로 원효봉(677m), 옥양봉(621.4m), 일락산(521.4m), 수정봉(453m), 상왕산(307.2m)등의 

봉우리가 연결되는 다양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등산로가 개설되어 노약자 및 여성, 어린이도 쉽게 산에 오를수 있다.


또한 정상에서는 서해바다가 아련하게 보이고 봄철에는 철쭉과 진달래 등 각종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등 

사시사철 경치가 수려해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백제시대 마애석불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국보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 등이 

가야산 자락의 품에 자리 잡고 있다. 또 한 국보1점, 보물6점, 기타문화재 4점등을 비롯한 각종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내포문화권의 핵심지역이며 그 자체가 거대한 문화재라 불리워도 손색이 없다.


유서 깊은 문화유적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경관을 찾아 매년 5십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충남 서산시와 예산군의 경계를 이루는 가야산은 예산, 당진, 서산, 태안 지역에서 

무소불위의 힘을 떨치는 산이다. 산은 그 자체로 서해를 향해 호령할 듯 섰다. 


산세 또한 그 근방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암산으로 기암들이 징검다리 마냥 하늘을 받치고 있다. 


백두대간 칠현산에서 분기한 금북정맥의 산답게 당찬 힘을 발휘한다. 


가야산에서 석문봉까지 암릉을 형성한 후 두 줄기로 나뉘어 일락산과 옥양봉, 수정봉을 향해 갈래 친다. 


가야산 자락에는 사방 곳곳에 백제에서 조선시대에 걸쳐 이어진 문화재가 산자락마다 있다. 


가야산 서쪽으로는 커다란 은행나무를 품고 있는 고풍스런 해미읍성이 자릴 꿰차고 있으며 

북쪽에는 보물 143호로 지정된 대웅전이 있는 개심사가 있다. 


북동쪽 자락에는 조선시대의 명지관인 정만인이 점지한 남원군묘와 육관대사로 

알려진 풍수지리도사인 손석우의 묘가 있다. 그뿐만 아니다. 


남쪽에는 충남 서북부를 대표하는 1500여년 된 역사를 자랑하는 

백제시대의 수덕사가 명성을 떨치고 있다.





높이 : 가야산 678m, 석문봉 653m,  일락산 521.4m 
위치 : 충남 예산군, 서산군, 당진군   
관리사무소 : 덕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041-339-8932

가야산은 예산군과 서산군, 당진군 등 3개 군에 걸쳐 들판에 우뚝 솟아 산세가 당당하고 곳곳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은은한 풍경을 자아낸다.
주봉인 가야봉(677.6m)을 중심으로 원효봉(677m), 옥양봉(621.4m), 일락산(521.4m), 수정봉(453m), 상왕산(307.2m)등의 봉우리가 연결되는 다양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등산로가 개설되어 노약자 및 여성, 어린이도 쉽게 산에 오를수 있다.
또한 정상에서는 서해바다가 아련하게 보이고 봄철에는 철쭉과 진달래 등 각종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등 사시사철 경치가 수려하다.


주변에 백제시대 마애석불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국보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 보덕사, 원효암등 백제초기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사찰들과 해미읍의 명소로 이름난 해미읍성, 홍성 면천읍성이 있다.
 

개심사쪽에서 서산목장을 거쳐 마애삼존불과 보원사- 덕산온천으로 이어지는 길이 시원하게 뚫려 가야산을 한 바퀴 돌면서 가야산의 진면목을 구석구석 볼 수 있게 됐다.

개심사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에 위치한 개심사는 작은 절이지만 가야산을 대표하는 사찰 로 충남 4대 사찰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고즈넉함과 고풍스러움이 돋보이는 절이다.  백제 의자왕 14년인 65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여 고려 충정왕 2년인 1350년에 처능대사에 의하여 중수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대웅전의 기단만이 백제 때의 것이고 건물은 조선 성종 6년(1475)에 산불로 소실된 것을 조선 성종 15년(1484)에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보물 제143호인 대웅전은 창건당시의 기단 위에 조선 성종 15년(1484)에 중창한 다포식과 주심포식을 절충한 건축양식으로 그 작법이 미려하여 건축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사찰을 중심으로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만개 하는 벚꽃은 주위 경치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 사찰 주변이 온통 벚꽃으로 만발해 마치 속세의 시름을 잊은 선경에 와 있는 듯한 감동 마저 느끼게 한다. 

남연군묘
지금도 절터의 흔적이 남아있는 남북으로 펼쳐진 가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원래 가야사(伽倻寺)라는 사찰이 있었으나,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1820~1898)이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자리라는 풍수가의 말을 믿고 사찰에 불을 지르고 탑을 부순 뒤 경기도 연천에 있던 부친 남연군 이구(李球)의 무덤을 옮긴 것이다.

ㅇ옥양봉-석문봉-가야봉 코스(5시간 )
상가리 마을회관(종점) - 남연군묘 갈림길 - 관음전 갈림길 - 옥양봉 - 계곡 갈림길 - 595봉 - 능선갈림길 - 석문봉 - 갈림길 - 599봉 - 능선 갈림길 - 한서대학 갈림길 - 가야산 철망갈림길 - 원효봉 갈림길 - 계곡길 - 상가저수지 - 상가리 마을회관(버스종점)

ㅇ옥양봉 - 석문봉 코스(3시간 30분)
상가리 마을회관(종점) - 남연군묘 갈림길 - 관음전 갈림길 - 옥양봉 - 계곡 갈림길 - 595봉 - 능선갈림길 - 석문봉 - 능선갈림길 - 석간수 - 옥녀폭포 - 남연군묘 - 상가리 마을회관(버스종점)

ㅇ옥양봉~석문봉-남릉 코스(4시간 30분)
남연군묘 - 삼거리 - 우측길 - 관음전 - 옥양봉(옥녀봉,쉬흔길바위) - 남서릉 - 석문봉 - 남릉안부 - 쉼터 - 상가리주차장

ㅇ개심사-일락산-옥양봉(4시간 30분)
개심사-일락산-사잇고개-석문봉-옥양봉-남연군묘-상가리주차장(4시간30분)

ㅇ마애삼존불상-옥양봉-석문봉-일락산-마애삼존불상
운산면(서산IC) - 마애삼존불상 - 수정봉 - 옥양봉 - 석문봉 - 일락산 - 보원사지 - 마애삼존불상 

산행길잡이

가야산 정상인 가사봉(袈裟峰·677.6m) 일원은 통신시설이 몰려 있어 통제되고 있다. 때문에 두 번째로 높은 석문봉(石門峰·653m)을 중심으로 산행이 이뤄진다.

석문봉 산행 기점은 남연군묘(南延君墓·충남도기념물 제80호)가 대표적이다. 남연군묘를 기점으로 하는 석문봉 등로는 
옥양폭포(일명 옥녀폭포)가 있는 일조암계곡을 경유하는 직등 코스, 관음사와 옥양봉(621m)을 경유하는 능선코스, 그리고 상가저수지를 거쳐 계곡과 609m봉 남쪽(혹은 북쪽) 갈림목을 경유하는 코스 등 세 가닥이 있다. 대개 계곡 코스로 정상에 오른 다음 옥양봉을 거쳐 다시 남연군묘로 내려선다. 

좀 더 긴 산행을 원하면 옥양봉을 거쳐 석문봉에 올라선 다음 가사봉 북동쪽 8부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르다 헬기장 갈림목에서 북쪽 산길을 따라 남연군묘로 내려선다. 다.


종주코스

개심사 → 402봉 → 일락산 → 사잇고개 → 석문봉 → 갈림길 → 삼거리 → 가야산 → 원효봉 → 원효암 → 원효암입구


개심사 → 402봉 → 일락산 → 사잇고개 → 석문봉 → 갈림길 → 삼거리 → 가야산 → 상가저수지 → 남연군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