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장비&사용법/배낭

나이스프레임배낭구입

파도와 2011. 4. 1. 21:56

 

MR Nice Frame 배낭에 관심을 갖던중 신품이 매물로 나와서 구입하였습니다..

 

원하는 모델은 아니지만 신품이라는 구미가 이 제품을 구입하게 만들어 버렸네요..^^

 

40년 전 등산을 시작하면서 알루미늄 외장프레임배낭을 주력배낭을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그당시 느꼈던 피팅감이나 물품 수납의 편의성은 자루형배낭이 주로 사용되었던 시절에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였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서울갈 기회가 많아서 당시 남대문시장을 돌아다니다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주황색 프레임배낭을 보고 맘에 들어 구입하여 그때 부터는 프레임만 애용하게 되었지요.

  

그 당시의 자루형배낭들은 지금 배낭들과 비교하여 생각하면 기능이나 편의성이 정말 형편 없었지요..

 

 

지금의 배낭들은 너무나도 잘만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2008년 다시 산행을 시작하면서 프레임배낭을 알어보려고 하였는데 지금은 유일하게

미국에 있는 미스테리렌치(Mystery Ranch)사에서 만드는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런데 여기저기 알아보니 뒷쳐짐, 무게감등은 좋다 좋지않다 상반된 견해가 있어

고민고민하다가 일단 MR에서 만드는 소형배낭인 스넵드레곤배낭을 구압하여 사용해

보니 만족도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레서 스냅드래곤이라는 배낭을 사용하다 불편한 점을

(불편하다는게 스틱걸이나 웹벨트 주머니등 사소한 부분입니다) 해피트랙킹이란

전문배낭수리점에서 튜닝하여 지금은 아주만족히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MR의 배낭을 신뢰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지금은 생산되지않은

WORK 시리즈증 CAKE WALK라는 배낭을 중고로 구입하고 필드테스트 한 후

만족하여 이 배낭은 현재 해피트랙킹에서 튜닝중에 있습니다.

 

필요 없이 다른말 만 잔뜩 늘어 놓았네요...^^

 

본격적으로 이번에 구입한 배낭을 살펴 봅니다...

 

맨 위의 사진은 MR상의 홈페이지에 있는 이배낭의 전체 모습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 모습으로 일반적인 산행을 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 할것 같습니다.

 

이배낭은 군용배낭이며 통신병을 배낭이라 다 떼내어 버리고 제가 직접프팅한 것 처럼

사용하더라도 무게감이 좀 있습니다..., 아마도 무전기를 수납하고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무겁게 만들어 진것 같습니다.

 

이 피팅모습으로...... 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로는 험한 산행은 좀 힘들것 같고 

편안한 산행이아 긴 트랙킹에는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담에 필드테스트를 하고 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