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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횟집

파도와 2011. 4. 23. 11:44

민어를 목포에서 유명하게 만든식당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식당이였는데 민어회가 

유명세를 타게되자 작은 기와집이 2층 

현대식 건물로 변합니다.


옆 메뉴판에는 여러가지 적혀 있지만 

민어외에는 준비가 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메뉴를 주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민어회가 목포에서는 어디가나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민어가 그리 평범한 회는 

아니여서 영란횟집에 들린 이상 민어를 

드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농어, 도미는 어느 횟집이나 있습니다.)


그런데 맨아래 뻘낙지가 메뉴에 추가되어 있네요.


그래서 민어 한접시와 뻘낙지도 같이 주문....^^


특히 이집 초장맛은 일품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 합니다.) 



민어회가 나옵니다.-- 언제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영란횟집은 1년내내 똑같이 민어를 손님들에게 제공합니다.


언제부터인가 귀하신 몸이 된 목포 인근의 뻘낙지.....

 몸에 좋은 사포인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포 사람들은 신안이나 무안에서 나오는 낙지외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드셔 보면 알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천쪽의 낙지는 너무 물컹물컹,,, 남해안의 낙지는 찔깁니다.

아마 그 중간지역인 목포인근이 바닷가에서 잡힌 낙지가 그래서 맛이 좋은 모양입니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매운탕....^^ 담백하고 영란횟집 특유의 담백하고 약간 기름진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