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동악산(전남 곡성) 산행 20090809

파도와 2009. 8. 10. 12:20

2009년 8월 9일 맑은날.. 오늘은 모처럼 노적봉산악회를 따라서 곡성에 있는 동악산을 가봅니다..

 

동악산을 인터넷검색하니 산보다는 청계동, 청류계곡이 유명하다고 판단이 되더군요..

실제 산행을 하여보니 산행에 힘쓴 보답으로는 산세가 좀 약한듯 합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1, 2, 3안으로 나누어져 산행을 하는데 프로 산꾼들인 울 산방식구들은 울부부만 빼고 전부 1안으로 갑니다..

난 와이프와 부부산행이라 어떻게든 좋은 산행길를 잡기위해 다른코스로 선택합니다,

산악회를 따라왔지만 오붓하게 부부산행을 합니다..

 

산행코스는 도림사주차장 도림사를 경유 길상골 갈림길에서 동악산 쪽으로 우측.. 마른계곡을 지나 동악산정상

중계국과 철계단을 지나 삼거리 배넘이재로 향하였으나 중간에 리본이 있어 길도 없는 험한길(틀린길은 아니나 나쁜길로 접어듬 휴휴)

을 한시간 유격하고 다시 마른계곡입구에 있는 삼거리 이정표로해서 청류계곡에서 알탕 두번하고 도림사,,주차장에서 산행을 마감

 

시간은 알탕까지 한 5시간정도,,,, 산행시간은 4시간 정도 될려나??

 

그런데 생각보다 부부산행으로는 좀,,,,, 권하기는  그렇습니다,,,,깔크막이 아주심하진 않지만

쉬운 코스는 아닙니다. 물론 계곡을 감고도는 산행길은 아기자기한 맛도 충분히 있습니다..(프로산꾼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님)

그런데 물놀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계곡용량의 300%는 오버한것 같습니다..

 

수질또한 저번주에 다녀온 함양 백운산의 물보다는 조금 못한 듯 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럴까요..??)

 

아래는 산행사진(이 사진은 노적봉 산악회에서 펌하여 왔습니다.. 1진빼고 2진만 있습니다.)

(계곡바위에 글자가 새겨져있는 곳이라 나도 사진을 찍으려 하였으나 햇빛이 너무 강해 촬영포기)

 

노적봉 강돌쇠회장님 단체사진을 찍어주는 폼,,,,, 

 

도림사 가기전의 계곡에서 와이프..예쁩니다..

 

주차장에서 도림사 가는 길 차들이 너무 많습니다... 주차와의 전쟁중입니다...

 

 

도림사전경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노적봉산악회 구조대장님 부부... 참 친절한분이여 체력이 끝입니다...

 

도림사를 지나 청류계곡전경들.....

 

이사진은 참고로 비교하기위해 올립니다..처음사진은 청류계곡의 물과 다음사진은 저번주에 다녀온 함양백운산 물입니다,,,

제생각으로는 함양백운산물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사람도 함양백운산이 훨씬 작게 옵니다,, 아마 교통이나 산세때문,,

산행길도 함양백운산이 여기 동악산보다는 훨씬 힘듭니다...ㅎㅎ

 

 

마른계곡 초입까지는 좋은 산행길이 이어집니다..

 

 산행길의 와이프

 

문제는 이 표지판부터 상당한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같이온 일행들은 여기서 직진 ..ㅎㅎ  우리부부만 우회전입니다..

 

드디어 동악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진으로는 잘나오지 않지만 상당한경사길입니다..

 

여기를 다녀간 산악회의 흔적들,,,,,, 나중에 빛 바랜 리본때문에 한시간 가까이를 유격,,,휴휴휴휴휴휴,,,,,,,,,,,,,,,,,,,,

 

중간에 산죽길로 편안한 길도 조금은 있습니다..

 

 

오르막길을 계속가다보니 집사람이 짜증을 내기 시작합니다,,  사실은 짜증을 내는 순간부터 지방이 타기시작합니다..ㅎㅎㅎ다이어트에 효과만점..

 

동악산의 전경 중간에 잘보이는 곳에서 촬영

 

 쉬면서 찰칵.

 

1진들이 가야할 형제봉....

 

여기서 동악산으로 직행합니다.. 산선바위는 돌아서 나오는 길입니다.

 

급경사를 지그재그로 힘들게 올라갑니다..

 

 

아까 이정표에서 동악산 가는 길은 오르막과 능선길의 연속입니다..

 

동악산정상에서 울 부부,,,,

 

정상밑에 있는 중계국 철탑

 

아슬아슬 철계단

 

집사람이 무섭다고 표현한 철계단(실제로 겁이 조금은 납니다...)

 

형제봉가는 능선길.

 

가는길에 있는 표시석.

 

드디어 울 산방 선수들을 만납니다,,, 원래 이선수들은 1진코스로 형제봉으로 가기로 되어잇었는데 코스를 변경한 모양입니다.. 술때문인가..

내 친구 야인.. k3, 감추고있는 모습의 k2 언제나 여유롭고 흑기사로 이름난... 상훈,,,(k2는뭐가 그리좋은지 입이 코에 걸렸습니다..ㅎㅎㅎ)

 

울 산방 방장님 역시 여유스럽습니다...

 

 뒷개몽니 흥표 역시 대간팀 답게 여유만만,..

 

악동성도 꿋꿋합니다..

 

꼽살이로 울 와이프도 한장 찰칵.. 이사진을 찍고 울부부는 산방식구들과 헤어져 가는길로 갑니다.

 

 동악산과 중계탑, 철계단전체전경 (포토바이 와이프, 똑딱이 주인 와이프)

 

 근데 내가 이렇게 사진 찍으면서 인상을 쓰나??  음.......

 

 

 

 

 

 

 

 

 여기까지 와이프 똑딱이와 와이프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삼거리 이정표

 

평범한 능선길

 

 

 

다녀온 동악산과 능선..중계탑도 입니다

 

 울 버스가 있는 주차장.. 저수지보고있는 버스가 우리가 타고온 버스입니다.

 

애교스럽게 나무사이로 집사람,.,,,,역시 예쁩니다..

 

이정표가 자빠져있는에 역시 울부부도 리본달린곳으로 가다 엉뚱한곳에서 길도없는 길로 1시간이상을 유격합니다..

집사람의 짜증이 하늘을 찌릅니다,,,, 리본도 믿을게 못됩니다...

 

지리산 자락 같은데 확실히는 잘 모름...

 

 집사람이 더덕이라는데 난 잘 모릅니다...

 

 

여기 이정표를 보기위해 울부부는 음침하고 길도 없는 곳을 한시간 이상 해멨습니다....

화살표방향이 우리가 내려온 방향과는 전혀 다릅니다... 화살표방향에서 내려왔어야 고생을 안해을텐데... 

 

무슨 하니문 터널같은 다리 ....

감추려하지만 유격에 대한 피곤이 눈에 보입니다... 오메 미안한그,....

 

허니문다리의 전경.,.. 여기를 지나자 길은 평범하여 집니다...

 

드디어  1차알탕이 시작됩니다..발딱는 집사람...

 

산악회의 어르신들...

 

이분은 어르신이 아닙니다..ㅎㅎ

 

나도 한장찰칵

 

 또 어르신

 

1차알탕을 끝내고 내려가는데 바람성이 갑자기 옆에서 부릅니다...

그래서 2차알탕시작...

 

지금부터는 사진사가 바뀝니다... 사진촬영 울와이프(저작권땜에 표시해야합니다..ㅎㅎ)

귀에 물이 들어간나...??? 인상을 무지무지 씁니다..

 

바람성

 

 

 

 

 

 

 

 

 

 

 

  

 

 

 

 

 

노적봉회장님.

 

 

 

 

 

 

 

 

  

 

젊은이들이 다이빙을 합니다.

 

 총무님과 회원분,, 알탕을 준비합니다..(밑의 두장에 사진에 나온분들은 1차신행코스로 다녀온 분들입니다.)ㅎㅎ

아마 가장젊은 동호인... 몸매가 터미네이터입니다...ㅎㅎ

 

다음은 물놀이하는 피서객의 사진들,...

  

 

 

내려가는 내모습...아까 옷이 젖어 잇어 카메라는 와이프가 관리하였습니다..

 

어찌하다 울부부능 점심을 거릅니다 그래서 도토리묵과 파전을 먹는데 바람성등 다른 분들과 합류합니다...

난 통풍때문에 화이트비어(즉 사이다)로 건배합니다...ㅎㅎㅎ

 

 

아래는 하산주 전경들.,....

 

 

 

 

 

  

 

오늘은 적당한 산행과 계속되는 알탕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옥에 티가 두번 있는데 중간까크막과 산행시간을 3시간으로 계산하여 점심준비를 안하여 배가 좀 고팝습니다...

 

그래도 울 부부가 같이 산행을 하고 잇어 정말 즐겁습니다..ㅎㅎ

 

이러다 주말이면 주말산행을 부부만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오늘은 나 같은 초보도 반겨주는 노적봉산악회와 울 산방식구들이 같이 하여 더욱 즐겁구요,,,

 

다음은 동악산 산행 지도

 

 

 

 

 

 

 

 

 

 

 

 

 

 

 

 

 

 

 

 

 

 

 

 

 

 

 

 

 

 

 

 

 

 

 

 

 

 

 

 

 

더덕 꽃....   참고로 올려놓았습니다...  ㅎㅎ 집사람이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