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락가락한 2009년 7월 19일 일요일 ...
비 때문에 2주나 산에 못가다보니 비가와도 출발하자는 울 산방식구들의 염원으로
월출산자락에 있는 은천폭포를 가기위하여 목포를 출발합니다..
그런데 도착하고 산행준비를 한다음 막 출발하려고 하니 하늘이 시샘을 합니다.... 갑자기 폭우,,,
결국 은천폭포는 포기하고... 아침부터 정자에 옹기종기 모여서 가져온 음식은 바닥을 내어 버립니다..ㅎㅎ
촌닭집가기도 이른 시간 산방식구들은 비가오더라도 칠치폭포로 가기로 합니다..
그래서 칠치폭포로를 올라갈수 있는 산행들머리로 가서 가벼운차림(배낭은 안가져감)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비지정등산로라 길은 아주조금 험합니다...
그리고 산행사간은 폭포에서 노는 시간 포함 약 2시간
요 몇일 비가 많이 온 덕분에 칠치폭포는 멋진 장관을 뽐내더군요...
만약 칠치폭포가 계속 물이 내리는 폭포였다면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3주째 처음하는 산행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성격좋고 매너좋은 울 산방식구들과 같이 하여서 오늘 하루도 마냥 즐겁습니다. ^^
아래는 오늘 사진인데 새로장만한 와이프 똑딱이라 아직 사용법을 익히지 못해 사진이 엉망입니다....
더욱히 우중이라 더 엉망이군요,.,..
안내판이 있는데 우리가 가야할 곳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모두들 산행 준비를 합니다.
은천폭포 가는 초입에 있는 이정표
폭우로 산행은 포기하고 정자에 옹기종기 모입니다.
총무님이 볼태기 찜을 하엿습니다.
위에 있는 길을 따라 30여분을 가니 이런 폭포가 나옵니다... 멋집니다
그런데 다음 폭포가 더 멋집니다...
부지런한 울 총무님....
그린비 성
아까 폭포에서 한 10분정도를 더가니 규모가 훨씬 큰 폭포가 나옵니다..
정말 장관입니다.. 특히 사람의 발길이 잘 닫지않는 곳이라서 더욱 좋습니다..
나도 기념사진(촬영 총무님... 카메라 총무님)
야인과 흥표
지레 겁먹은 모습이 먼가 이상힙니다..... ㅋㅋㅋㅋㅋ
바람성 사진은 여러장 찍었으나 이 사진만 온전히 나왓습니다
다시 큰 폭포밑에서 울 총무님...
촌닭집에서.... 우중... 식사.....
먼가 부족합니다..... 목포에 도착하여..... 아주 맛있게 하는 식당에서 쫄복탕으로 마무리...
3주만에 산행이지만 산행이러고 말하기는 좀 쑥스럽습니다....
그래도 많은 비를 맞고 산행 한것은 한 20여년만 인것 같네요.....
(다음엔 노고단 처음 갔을때 우중사진 ㅎㅎ 한 20년 쯤 되었나..??)
내가 교통사고난 흔적이 있는 것 보니 1988년에 노고단 대피소.......... 비 쫄딱 맞고..(사진 보관 .... 울 딸.....)
비록 우중이엿지만 오늘도 즐겁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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