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후에 피로 풀러 사우나 갔다가는…
산행 후에는 사우나보다 얼음팩
근육통증엔 냉온탕 번갈아 들어가면 회복 빨라
반년 넘게 등산을 다녀 어느덧 산악인이 다 된 라대리. 산행이 끝나면 항상 따뜻한 물에서 몸을 녹이며 휴식을 취하는데, 다음날이면 몸이 두 배로 무거워져 고민 중이다. 영원한 등산 멘토 산악회 동호회장님이 라대리에게 충고를 건넸다.
등산의 운동효과를 높이려면 제대로 된 휴식과 영양이 중요하다. 산행 후 사우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근육과 피로 회복에 지장을 준다. 강도 높은 등산은 근육을 미세하게 손상시키는데, 이때 신체 조직을 따뜻하게 하면 근섬유가 부어올라 염증과 부종이 심해질 수 있다.
반대로 등산 후 통증이 있는 부위에 얼음팩을 대거나 목욕탕에 가더라도 냉·온탕에 번갈아 들어가면 몸이 더 빠르게 회복된다. 물론 얼음찜질이나 냉수욕에도 주의할 점은 있다. 얼음찜질을 할 때는 강한 냉기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수건을 두 겹 이상 대주어야 한다.
냉탕에 들어갈 때에는 그 시간을 1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10분 이상 찬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근육이 긴장되고 뻣뻣하게 굳을 수 있다.
또 냉·온탕에 번갈아 들어갈 때는 보통 찬물에 1분, 더운 물에 2분간 몸 담그기를 3회 정도 반복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일러스트=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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