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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암, 진흥사(양자암) & 봉동계곡(구수골계곡)-달마산 2012/06/03

파도와 2012. 6. 3. 21:40

2012 6 3일 맑은 일요일

 

요근래 비가 오지 않아 공기가 참 좋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계룡산을 산행하려고 하였는데 잠을 설쳐 컨다션 조절 할 겸

그리고 집사람 과 친구가 가벼운 나들이 가자하여 해남에 있는 도솔암(달마산자락)

트랙킹 합니다. 오늘은 운전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우선 시골에 오니 공기는 확실히 좋더군요.

 

또한 도솔암은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오늘은 남도산행과 음식의 대가이자 산악전문기자인 친구가 동행을 하여 유익한 하루를 보냅니다..^^

 

나들이 사진

 

 차량으로 한찬 군사도로 같은 임도를 올라 도솔암 앞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도솔암 소개글 

 

 

달마산 산행안내도 - 크릭하면 원본 파일

 

달마산 과 도솔암 가는 산행길 - 오늘은 모두해서 2Km 트랙킹이 전부입니다. 

 

망원촬영이라 좀 흐리지만 송평해수욕장이 보입니다. 길이로는 송호리 해수욕장보다 더 길답니다.

 

도솔암가는 산행길

 

달마산의 기암들

 

달마산 산행길에서 도솔암가는 갈림길

 

도솔암이 보이기 시작...

 

도솔암을 좀더 자세히..

 

도솔암 바로 앞의 기암

 

삼성각에서 도솔암을 찰칵 

 

도솔암 - 아주 아담합니다.

 

찬구부부 두쌍과 와이프

 

우리부부도 인증샷

 

도솔암 건너편 골짜기에 있는 삼선각

 

다시 도솔암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 친구,,,원주

 

도솔암주차장에서 친구부부....

 

도솔암 구경을 끝내고 남창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점심후 진흥사라는 조그마한 절에 가봅니다.. 진흥사 입구 주차장

 

      그리고 산세를 보니 대둔산 밑의 절이더군요.


 

진흥사입구에 있는 오래된 듯한 비


 


진흥사 대웅보전


 

 

삼성각

 

 

산악전문기자이자 남도음식의 대가인 친구,,,, 덕분에 구경을 잘했지요,,

 

 

진흥사 스님이 기거하는 듯한 암자

 


진흥사에서 바라보는 달마산

 


 

진흥사 대웅보전 내부전경


 

단청

 

대둔산 중계탑이 보입니다.




 

진흥사입구에 있는 친환경적인 화장실


 

진흥사를 구경하고 나니 친구들이 좋은 계곡이 있다면서 구경가자고 합니다.  

 

    봉동계곡 지금은 구수골계곡으로 이름이 바뀌었네요.

 

    아래사진은 봉동계곡모습 - 가뭄이라 물이 거의 없습니다.

 


 

구수계곡에서 병목안꼭대기봉가는 등산로..


 

물놀이 하기 좋게 만들어 놓은 사방댐

 

 

여러군데 돌아다녀 좀 피곤합니다만 아주 유익한 하루였네요.



진흥사 유래 

땅끝 마을 해남 하면 생각나는 대둔산. 기암 봉우리들이 산꼭대기를 에워싸고 있어 마치 산이 머리에 왕관을 쓴 듯하다하여 두륜산으로 불리웠던 곳이다. 

이곳 남쪽자락에는 대흥사가 있고 북족에는 산내 암자인 진흥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10여개의 크고 작은 암자가 대둔산을 지켜오고 있다. 

서산대사가 전쟁을 비롯한 삼재가 미치지 않는 곳이며 만년 동안 마르지 않는 땅이라 하여 명당 터로 지목되기도 하였다. 

대흥사와 진흥사가 자리한 이 지역은 원래 해남 대둔산 일원으로서 1975년 명승 제4호로 지정되었다가 1998년 12월 23일 사적 및 명승 제9호 

대둔산 대흥사 일원으로 다시 지정되었다.


대둔산은 무등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동쪽의 두륜산(頭輪山)과는 자매봉을 이룬다. 

대둔산은 왕벚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173)를 비롯하여 후박나무, 동백나무, 비자나무, 물푸레나무, 박달나무 등 온대림으로 구성된 삼림지역으로서 

경관이 뛰어나다. 대둔산은 두륜산까지를 포괄하며, 그 어귀에 위치한 대흥사까지도 포함한다. 두륜산은 해발고도 703m , 대둔산은 672m로 비슷한 

높이로 남해와 완도를 마주보는 위치에 있다.


대둔산은 기암과 반암으로 절경을 이룬 곳이 많고, 깊고 좁은 골짜기를 형성하였다. 이곳은 예로부터 ‘만년불패지지(萬年不敗之地)’로 전해오고 있는데 

역사상 전란의 피해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세 말에 초의선사(草衣禪師)와 김정희(金正喜)와의 교우 관계가 유명하며, 초의의 <다신론(茶神論)>

등의 저술이 대둔산에서 이루어졌다.


이러한 명산에 자리한 진흥사(眞興寺)는 대흥사의 암자였으며 현산면 조산마을 뒷편에 있다. 


진흥사는 1909년 김 진성각(眞性覺)스님이 창건한 이래 몇차례에 걸쳐 절 이름이 바뀌었는데 대둔산 도솔봉 밖에 있기 때문에 대둔사 쪽에서 보다 

현산면으로 가는게 경치도 좋고 빠르게 갈 수 있다.


이 암자는 예전부터 대둔사 소속 암자였으며 처음 양도암(養道庵)에서 양도사로 고쳤으며『대둔사지』 편찬 당시에는 폐찰 되어 터만 남았던 곳에 조산마을에 

살던 불자 김수복씨가 1940년 경에 중건하고 진흥사라 하였다. 김수복씨는 이 암자 근처에서 돌부처를 발견하여 이 부처님를 모시는 암자를 지었는데, 그 후로 

또 금부처를 발견해서 여기에 봉안하고 있다.


현재는 태고종 소속 사찰로 사세는 미약하지만 주위의 산세와 잘 어울린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월송 마을 쪽으로 펼쳐진 넓은 들판이 한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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