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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부부산행 스크랩용 20090201

파도와 2011. 2. 25. 17:37

 

2009년 2월 1일 울 산방의 정기산행을 따라 지리산으로 울 부부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나에 컨디션(무릎관절)이나 집사람의 컨대션을 판단하여 볼때 천왕봉코스는 힘들것 같아

중산리에서 로타리대피소만 가고 다시 중산리로 오려고 맘을 먹고 목포를 출발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욕망이 화를 자초합니다.

 

이왕에 여기까지 온것 안사람을 어렵더라도 천왕봉에 데리고 가야 겠다는 욕심이 처음의 계획을 무시하게 만드는군요.

 

그래서 중산리를 출발 체력을 아끼기 위하여 중산리에서 순두류(경남자연확습원)까지는 법계사에서 운용하는 경내버스를

이용하였고 순두류에서 로터리대피소까지는 조금 늦으나 그런데로 안사람과 천천히 도착하였고 여기서 안사람의 컨디션을 보니

천왕봉을 갈수 있겟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바로 천왕봉을 향아여 고~~~우

 

 

그런데 법계사를 지나 깔크막을 조금 걸으니 안사람의 체력이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면서 안사람 왈 오르막 길이 문제지 평지나 내리막길은 괜찮을 것 같다고 그럽니다.

더욱히 법계사에서 천왕봉가는 길의 중간 중간 설경은 탄성을 자아낼 정도이니 피곤한 집사람도 힘이 나나 봅니다.

그래서 천왕봉까지 억지로 올라가 언제 다시 찍을줄 모르는 천왕봉에서 기념사진을 한장 촬영합니다.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천왕봉까지 5시간 남짓걸렸습니다 이게 결국 화근이 된것 같군요...  

하산길은 천왕봉에서 법계사가는 길이 너무 미끄러워 장터목에서 점심먹고 중산리로 하산을 결정합니다. 

 

또 천왕봉에서 제석봉가는 길의 설경은 아까의 설경보다도 정말 멋지지요.

그렇게 몸 아프면서도 설경과 눈꽃사진 찍으라고 합니다..ㅎㅎㅎㅎ

 

이정도에서 시간을 계산하고 집사람의 컨디션을 보니 해지기 전에 증산리를 도착하여야 편안 할껜데 하는

불안감이 좀 옵니다.

 

제석봉 가는 길의 눈꽃 사진을 끝으로 똑딱이는 손댈 겨를이 없이 집사람 보필만 하면서 산행을 하였고

결국 마지막에는 헤드랜턴과 함께 야간산행을 하게 되었네요.

 

이번 지리산 산행 사진입니다.

 

산행시작전 중산리 탐방지원 센터에서

 바람형과 년식이 좀 되보이는 후배

 

이사진을 끝으로 우리는 일행과 따로 등산을 합니다.

 법계사 가는길

 

 법계사 가는 길의 계곡

 

 법계사 가는 길의 계곡

 

 로타리대피소

 

 멋진 눈꽃 1

 

 멋진 눈꽃 2

 

 

 눈꽃을 배경으로

 

 

 천왕봉을 배경으로

 

 눈꽃 3

 

 천왕봉정상에서 부부가 다시 갈수 있을려나 모르겟습니다.........

 

 제석봉가는 길

 

 

제석봉가는 길의 집사람 아파서 고통이 심한 모양입니다.

 

여기서 사진은 끝입니다.,.......

 

10시간 반을 산에서 지냈습니다..... 신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