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속리산(화북 문장대 신선대 법주사)20110605

파도와 2011. 6. 6. 15:14

 

2011년 6월 5일 맑은 일요일..

오늘은 우리산방의 6월 정기산행일입니다.

또한 집사람이 성당에 바쁜일이 마무리되어 오랜만에 부부산행을 한날이기도 합니다.


산행코스 

화북탐방지원센터(경북 상주) ~ 문장대 ~ 신선대 ~ 법주사


산행시간 : 6시간 20분(집사람이 쥐가나는통에 아주 늦어짐)

               본진은 5시간


산행인원 : 울부부와 산방식구 및 동호인 20여명

 

산행거리 : 화북탐방지원센터 ~ 문장대 = 3.8Km(오송폭포왕복 0.2Km별도)

             문장대  ~ 신선대갈림길 = 1.3Km

             신선대갈림길 ~ 법주사  = 5.1Km

             법주사 ~ 법주사주차장   = 2.5Km    Total = 12.9KM


산행소감 

문장대를 오를수 있는 최단구간으로 들머리를 잡었습니다..

오늘산행으로 속리산의 모든구간을 걸어보네요(물론 통제구역은 제외).


화북에서 문장대 가는 길은 깊은 숲이 우거져 있어 그늘로 걷는 기분이 솔솔합니다

속리산은 돌로 정비된길이 많아 좀 짜증은 남니다만 우리나라 산들이 대부분 그러니 어찌...뭐..

급경사의 돌계단이나 철계단도 중간중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속리산의 능선길중 업다운이 가장 심한 문장대 신선대 구간을 다시 걷는 재미도 솔솔하구요


신선대에서 법주사 가는 길이 아마 속리산 산행로중 가장 급경사인거 같네요..


아래는 산행 사진들..

화북탐방지원센터 대형주차장

대형주차장에서 아스팔트도로를 조금 갑니다.

 

오늘의 산행코스 지도

 

입구에 있는 안내도(건들면 커집니다)


 


소형주차장까지 가는 산행로





다시 아스팔트 도로.. 11시방향이 소형 주차장입니다.



소향주차장에서 속리산 능선을 찰칵.,... 화북에서 문장대 가는 길은 조망이 되는 곳이 없습니다..



오송교 와 계곡




이곳이 실제 산행로 입구인데 나는 친구와 오송폭포를 다녀옵니다.


오송폭포 가는 길..


오송폭포...(다 그늘인데 폭포만 강한 햇빛을 받습니다.)


친구...... 목산


나도 한장.........   햇빛의 차이가 많아 완전히 역광촬영이 되고 맙니다.


이곳이 실제 산행로 입구-내 친구는 다음 백두대간길 연구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깊은 숲과 산죽이 어울어진 산행길



예쁜 계곡



돌계단길이 S자 급경사로 되어 있네요..


고인돌 같은 바위


집사람과 후배



명산이니 만큼 산꾼들도 많습니다.



급경사 철계단 중간중간 많이 있습니다.






 

집사람 후배

 



이바위는 무슨 이름이 있을것 같은데,,,??(-집사람 팔만 나왔네..,^^*)



물이 조금씩 흐르는 계곡 - 능선이 가까우다는 뜻..


문장대 입구에 있는 이정표



문장대


기념사진들


속리산 능선들...왼편은 백두대간길


 

관음봉 묘봉 상학봉 능선...


관음봉


문장대 파노라마


이제 신선대를 향하여 갑니다.


신선대로 가다가 문장대를 돌아보고..


오르막 내리막 길들..


속리산 능선길의 특징인 산죽길... 더가면 산죽과 마사토가 어울러진 능선길이 나오는데...


신선대 휴게소 전경





이 이정표를 지나면 급경사 내리막길입니다.



오늘의 문제.... 집사람이 다리에 쥐가 납니다.








45분도 안걸릴 길을 1시간 반만에 왔습니다..

금강휴게소 전경 그리고 도토리묵, 당귀막걸리




여기서 집사람의 근육을 풀기 위해 술을 좀 마시라고 권합니다

효과는 있습니다.




금강휴게소에 만난 법성스님과 기념사진







비로산장을 지나면 계곡과 오울러지는 산행길로 접어듭니다..









드디어 속리산의 지루한 길인 법주사 가는 길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1급수에만 산다는 버들치- 난 처음봅니다.


저수지 전경

그런데 본진에서 빨리오라고 난리입니다.

택시를 불러보지만 매표쇼에서 통제하며, 매표소까지에서 주차장까지는 안간답니다.

그래서 집사람만 히치하이킹으로 주차장까지 보내고 

바람형, 집사람후배, 나는 반 구보로  주차장까지 갑니다.

군대시절 구보해보고 오늘이 처음 다시 구보 해봅니다.. 추억이...새롭습니다.



사진은 여기가 마지막입니다.


완전해 일행들에게 속았습니다. 아직도 술파티가 안끝났습니다. 

천천히 와도 될것을.... 달려내려왔습니다..  휴휴...


아주아주 즐거운 산행이였는데 집사람이 다리를 아파해서 좀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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