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가야산-만물상 20110515

파도와 2011. 5. 16. 11:22

2011년 5월 15일 스승의날....


오늘은 우리산방의 정기산행일입니다.


원래는 5월 1일이였는데 행사들이 너무 많어

2주미루고 오늘이야 5월 정기산행을 하는군요


오랜만에 정말 쾌청한 날씨입니다.

산에 자주가었도 조망이 흐린날이 많아 

항상불만이였는데 오늘은 그런 걱정은 없습니다.


산행코스는 간단합니다

백운동 주차장~(만물상)~서성재~백운4~1교~백운동주차장


산행시간은 너무 사람이 많이 밀려의미는 없지만 약 4시간30분 -- 점심시간+쉬는시간+족탕시간 포함입니다.

(안밀리면 점심시간포함 4시간이면 될것 같습니다.)


산행인원은 회원 및 동호인 33명

                                                                                            이번 가야산 산행지도

산행소감은 작년에 개방된 만물상코스를 산행한다는 

즐거움이 더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좀 지루합니다.                

                                                                                                 

만물상이란 기암의 바위군락을 이루는 봉위가 여러개인데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답니다.


좀 된비알의 산행이더군요..


아래는 산행사진들. 

주차장이 만차입니다.... 관광버스... 자가용등,,,,,


주차장에서 등산로로 걸어 갑니다...



백운동탐방지원센터

왼쪽은 만물상입구 뒷오른쪽편이 백운동계곡 입구


가야산 안내도(건들면 커집니다)

 

만물상 등산로 입구

국립공원 여직원이 안전거리 유지하면서 등산하라고 하는데 전혀 실현불가능한 요구사항입니다.


처음부터 된비알 돌계단길을 오릅니다.



무덤이 하나 있습니다.


백운주차장위에 절이 있는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나무계단 -- 오늘은 돌길과 나무계단 길을 오르막 내리막해야 합니다.. 서성재까지....^^



벡운동주차장, 가야산관광호텔, 야생화식물원


드디더 만물상 군락들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아마 내려오면서 보아야 멋질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경치보다 뒤돌아본 경치가 더 좋습니다.


동쪽 능선(칠불봉을 제외하면 폐쇄된구간입니다.)



기념사진






거북이, ?? 개구리?? 용두?? 뱀머리..??









후배 재필회원


좋은일이 생긴 딸기와 재성 -- ㅊㅋㅊㅋ


21세기도 술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은 정백회원


순석이의 위 형님..


조직 관리중인 창석형


백두대간팀이 가져온 막걸리--나도 두잔 꿀꺽...


딸기와 재필


남서쪽 능선


등산객들이 만물상 봉우리들을 열심히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남서쪽 능선을 배경으로...찰칵


지나온 만물상 중 한 봉우리를 돌아보며 찰칵..


허수아비나 사람 형상의 바위



서성재와 칠불봉


만물상의 주 암봉 및 바위봉우리 군락.,..






서성재에 다가오자 산길이 좀 좋아집니다.


서성재...... 등산객이 정말 많습니다.



약간 급경사의 내리막길


예쁜 지그재그 돌계단길


전에도 느낀바 있지만 산죽길이 대부분입니다.





계곡...






드디어 다시 백운 탐방지원센터,,, 산행이 끝났다는 신호입니다.


일찍 오신분들은 벌써 하산주 시작입니다.

식당에서 하산주를 하려고 하였는데 일행들이 배부르다며 여기서 간단히 하자고 그럽니다.. 


다른일행들


날씬한 노적봉산악회 회장님.....



웃덥개형과 야인 그리고 그의 조직원들....(말이 좀 이상합니다....^^)


88고속도로에 만들어진 임시 휴게소-- 정말 임시휴게소입니다..

남,여화장살이 단 한칸씩...


오랜만에 친구와 기념사진


친구부인


친구부부


두친구부부와 나.....난 와이프가 펑크내는 통에 같이 오지 못했습니다..

친구들에게 잔소리 꽤나 들었습니다.,,,ㅎㅎㅎ


이번에 좋은 일있는 딸기회원과 정백회원이 버스에서 한잔씩 돌립니다

중요한 것은 정백이가 좋은 일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월출산을 많이 다녀서 그런지 감흥이 그다지 높이는 않습니다

그리고 다리는 좀 아프지만 좋은 산행이였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축령산 편백숲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