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축령산 (전남 장성) 20111106

파도와 2011. 11. 7. 10:05

 

2011년 일요일 많이 흐린날

 

오늘은 우리산방의 정기산행일이며 산행장소는 전남 장성에 있는 축령산입니다.

전국에서 가장큰규모의 편백숲이 있는 곳이죠.


집사람과 같이 가기로 철통같이 약속했는데 집사람은 다른 중요한 모임에서 뱀사골을 간다며 슝~~

덕분에 도시락 반찬만 진수성찬 -  장어볶음, 지단, 햄볶음등 ... ^^

 

모처럼 버스를 타고 산행을 하니 홀가분 합니다.

 

전체적인 산행소감으로는 간간히 있는 단풍과 어제 그제 비로 낙엽등등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고 축령산의 새로운 모습을 느낀 산행이였네요

 

산행코스

추암(황룡주차장) ~ 임종국선생기념비 ~ 축령산정상 ~ 들독재 ~ 금곡영화마을

~ 사방댐 ~ 우물터 ~ 임종국선생기념비 ~ 추암(황룡주차장)

 

산행인원 산방식구 동호인 약 20여명

 

산행지도 곤색선은 본진의 코스 노랑선은 다리가 안 좋은 나와 허리가 안 좋은 미소등 5명의 코스 

 

산행사진

우리가 타고온 유치원색갈의 버스와 추암마을 축령산 입구주변

 

비구름속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을 시작하며 미소굿, 변샘, 장샘, 웃덮개형.


 

항상 미소를 읺지 않는 휴~~

 

 

 

비구름이 낮고 진하게 깔려있습니다.

 

 

 

 

 

흐린가운데 춘원 임종국선생님의 기념비에서 기념사진 한장,,,,,

 

을씨년 스러운 모습의 나무,....... 전에도 촬영하였는데 역광때문에 실패

 

미소 굿~~~`

 

흐린날씨에도 나름대로 멋을 보인 편백숲


 

가을을 느끼게하는 단풍과 떨어진 낙엽......

 

문제의 이정표 그렇게 자주오고도 여기서 착각을 하여서 이게 삼거리 갈림길인줄 알고

배낭을 풀고 점심준비를 합니다. 에고 여기서 쉬는게 아니였는데 

잘못쉬어서 본진을 놓치고 맙니다.

 

30분쯤 놀다가 왜 본진이 왜 안오나 생각을 내가 이정표를 착각 다시 생각하니 여기가 좀 헷갈리게 되어있는 곳,,,

아차 전화를 하니 이미 본진은 지나쳤습니다..... 에고 족발이 내게 있는데     ㅠ,ㅠ  

 

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본진을 만나기 위해 쉬어야 할 곳인데....ㅠ,ㅠ

 

갈림길에 있는 정자모습

 

여기서 금곡안내소로 갑니다.. 후배가 허리가 않좋아 추격을 포기하고 내려가서 기다리기로합니다.

(이길은 전에 이정표가 없었는데 길을 새로 조성한 모양입니다.)

 

처음가본 길의 모습들

 

 

 

 

금곡안내소주변의 전경 왼쪽의 산길로 내려왔습니다.

먼저 탈출한 3명과 합류 본진에 전화를 하니 점심을 먹고가니 좀 늦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심을여기에서 먹습니다..

말바우시장(광주)에서 공수한 족발은 개눈 감추듯 없어져 버립니다..그리고도 한창 기다리다 조금 내려가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모암으로 내려가는 최단거리길 - 이길로도 여러번 올라왔는데....

 

조금 맑아져서 찰칵

 

우물터에서 본진을 기다리며 여기서도 한 30분 휴식.. 미소굿 인증샷

 

본진의 선두조를 만납니다...(방장님, 나, 목산, 새로오신 동호인,  웃덥개, 새로오신동호인, 휴~~) 

 

후미조인 딸기 

 

까페매니져 단이 

 

아래 사진들은 목산 과 미소굿이 촬영한사진


미소굿~~ 이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 아이폰의 카메라 기능이 좀 더 발전하면 똑딱이가 필요없을 세상이,,,,,ㅎㅎ



친구 목산이 똑딱이로 촬영 - 손목에 걸린 내 똑딱이 캐논 방수카메라,,,,,^^  자세가 어째 영,,,, 엉거주춤


우물터 옆의 노랑 나무 - 멋지게 떨어지는 낙엽을 쵤영하였는데 잘 안나옵니다.

 

우물터 뒤편의 단풍과 낙엽 너무너무 멋집니다. 

 

동갑내기인 딸기와 미소굿

 

 

이상한 ..... 머지,,?? 

 

가을을 느끼게 하는 낙엽길 - 이부분만을 본다면 영화촬영장소로써야 될 것같네요..

 

 

단풍

 

가을낙엽 

임종국선생 기념비에서 도로로 내려오는 포장도로 주변에 간간히 단풍이 있습니다.

 

멋진 가을 풍경

 

이동까페도 생겼네요 - 올 여름 부터 느낀점인데 여기를 찾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생각하여 보니 전에 한가로울때가 좋았는데 ...................

 

휴팬션 새로생긴모양입니다..

 

조그마한 절도 약간 있습니다.

 

오늘본 단풍중 가장 색깔이 화려한 단풍나무가 있어 찰칵

 

망중한의 백구

 

그럴일은 없지만 차를 안가지고 올 경우를 대비해서 추암(황룡)마을의 정류장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찰칵

 

여기온 중 가장 차량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타고온 대형버스도 주차공간때문에 아래로 한창 내려왔답니다.

 

상가 - 추암골산장

 

추암관광농원

 

 

- 여름철에 백숙시키고 앉아있으면 아마도 신선이 따로 없을 것 같네요.


 

여기주차장에서 하산주

 

딸기가 오늘은 술을 포기하고 병어 회뜨는 쉐프로 직업을 전환....딸기마트가 혹.... 딸기횟집으로....

 

딸기표 병어와 도토리묵

 

단이 & 바람형(아호는 민폐)

 

내친구 야인 - 오늘은 기분이 좋습니다

 

하산주전경 - 목산도 기분이 좋은 모양입니다.

 

목포로 가기위해 버스를 오르던 중 하늘을 한번 보니 이제 날이 맑아져 가을 하늘 색갈이납니다..

아주 즐겁고 가을 향기 제대로 느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