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영취산 백운산 대간길 산행 20111113 -작성중

파도와 2011. 11. 13. 22:42

 2011년 11월 13일 일요일 흐린날

오늘은 백두대간팀인 산모퉁이를 따라서 대간길을 걸어봅니다.


본진은 육십령부터 중재까지인데 난 다리가 안좋아 무룡고개부터 산행을 합니다.


산행코스는 무룡고개~영취산 ~ 선바위고개 ~ 백운산 ~ 중고개재 ~ 중지마을


산행거리 및 시간 약 10.5Km 백운산에서 1시간 40분 쉬는 시간포함 5시간 30분


산행인원 대간팀 35명


무룡고개는 와이프와 함께 장안산을 갈적에 들른곳으로 2010년 2월 추운날씨라

가스바너가 추위에 화력이 좋지 않아 아침식사하면서 좀 고생한 곳..^^


백운산은 2009년 여름에 와이프와 산행하고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 하던 곳


오늘도 와이프와 같이 갔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산행지도


산행사진

버스에서 한참 자고 나니 안개 자욱한 육십령에 도착했습니다. 

 육십령에서 대간길로 접어드는 대간팀들 

 대간길 - 깃대봉 안내도 

 오래만에 찾은 무룡고개 2010년 2월 21일에 왔을때는  엄청 추웠고.... 오늘은 안개인지 구름인지 잔뜩 흐립니다. 

 영취산 올라가는 입구인데 핀이 안맞아 흐립니다.

  영취산 올라가는 길에 있는 지도 - 그런데 거리가 전혀 맞지 않습니다.

 영취산 올라가는 길은 급경사에 계단길 그리고 약간의 너덜길을 된비알 하면 올라갑니다. 

 

 

 

 영취산에 도착 했는데 구름이 진하게 깔려있습니다. 

 영취산 정삭석 서리가 내려 축축합니다. 

 영취산에서 인증샷 

 이제 햇빛이 조금 나기 시작하여 영취산 정삭석을 다시 촬영 

 다음은 영취산에서 백운산가는 능선길 - 크진 않지만 산죽능선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능선의 낙엽을 밟고가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선바위고개 여기서도 무룡고개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잘몰라 아침식사를 영취산에서 하였는데 여름철에서 선바위고개에서 식사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죽군락...과 산행길 

 

 

 산죽군락...과 산행길 - 여기도 산죽에 햇빛이 비쳐 산죽들이 반짝 반짝,,

 선바위고개에서 백운산가는길에 유일하게 있는 이정표

 산죽군락...과 산행길 - 햇빛에 비쳐 산죽들이 반짝 반짝,,  

 로프로 안전하게 조성된 너덜바위길이 조금 있는데 구간 거리는 아주 짧습니다. 

 장안산 조망 날이 흐려 선명하질 못합니다. 지리산을 아예 보이질 않습니다. 

 산죽이 많은 곳에서 인증샷 

산죽사이로 돌계단길도 약간 있습니다. 

 기기생식물인 것 같아서 자세히 보니 자기나무의 가지입니다.   모양이 이상해서 찰칵 

 드디어 백운산 도착 

- 전에는 못본 정상석이 있어서 찰칵 새로 만들어지기 전의 조그만 정상석입니다. 

 바로옆에 이정표와 같이 있습니다. 

 

 대간 조망 안내도인데 현재는 지리산 쪽은 아무곳도 보이지 안습니다. 

 백운산 정상석 2009년 9월 21일에 집사람과 같이 촬영한 곳  

 

1시간 약간 넘게 기다리자 드디어 우리 산방 방장님이 도착합니다. 

육십령에서 빨리온다며 라면 끓일 준비를 해 놓으라는 명령을 하여 난 준비만 하고 기다렸는데 정말 빨리 왔습니다.

육십령에서 백운산까지 한 3시간 30분 남짓 걸린것 같습니다... 아마도 산악 마라톤 수준,,,,,,,,ㅎㅎㅎ 

 이제 라면을 끓입니다. 

 라면을 거의 먹어가는데 친구 야인이 도착합니다. 

이제 백운산에서 중재를 향하여갑니다. 

 백운산 정상 바로 밑에 있는 이정표인데 백두대간 중재란 표시만 달랑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의 산행길은 가을 향기 느끼게 하는 낙엽능선길이 쭈~~~욱 이어집니다. 

 이 이정표는 온전히 있습니다 나머지는 수리중입니다.

 

 

  다 참나무인데 어린 소나무가 홀로 자라고 있습니다. 

 

 민박집 광고 푯말  중고개재가 다왔다는 의미 이지요. 

 중고개재 도착 난 중지마을로 바로 하산합니다 대간팀들은 중재에서 중지마을로 옵니다. 

 중고개재에서 중지마을로 가는 길

 

 중지마을로 가는 콘크리트 길 한창을 내려가야 합니다.

 대간길 입구를 알리는 리본,, 

 묘한 색갈의 나무군락... 그래서 찰칵 

 여기도 외로운 한그루의 소나무 

 다음은 중기마을의 이모저모 

집은 양옥으로 신식인데 분위기에 맞지 않게 장작이 있어서 찰칵 

감을 말려 곶감을 만드는 모양입니다. 

 김장 담그는 모습이 정겨워 찰칵 

 콩. 

 팥, 

 벼 

중기마을이라는 증명사진  

 감나무.,..... 

 선두조는 쭈꾸미 제육볶음으로 후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좁은 길을 다니는 마을 버스.. 혹  다음에 대중교통수단으로 오실 분들을 위해 찰칵 

 후미로 내려오는 친구 목산과 후배들 

 상훈, 산아사리, 상진  

상훈... 

 오늘 사우나를 한 항토사우나와 3층에서 한식부페로 저녁을 해결.... 

그런데로 괜찮은 곳입니다. 

 지리산 휴게소에서 용변을 보고 목포로 갑니다... 잠자고 일어나니 목포 톨게이트입니다. 

 

 오늘은 대간팀과 즐거운 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다음 만복대구간도 참석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