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7일 안개가 자욱한 뒤 매우 더웠던 일요일
오늘은 우리산방의 정기산행일 벌써 50차라고 그럽니다
모처럼 우리부부가 함께하였습니다..
비홍재에서 문덕봉가는 길은 전체적으로 솔바람길 같은 아주 편하고 푹신한 느낌인데
문제는 문덕봉에서 그럭재까지 가는 길은 암릉 과 급경사지대여서 조심하여야 합니다.
산행지는 전북 남원에 있는 문덕봉, 고리봉 산행입니다.
산행코스는 비홍재에서 고리봉을 지나 방촌마을로 종주하는 전투산행조와
문덕봉과 고정봉을 지나 그럭재에서 서매마을로 하산하는 유람산행조로 나눕니다.
유람조 : 비홍재~문덕봉~고정봉~그럭재~서매마을(후미는 30분알바)
전투조 : 비홍재~문덕봉~고정봉~그럭재~삿갓봉~고리봉~만학재~만학골~매촌마을
전투탈출조: 비홍재~문덕봉~고정봉~그럭재~삿갓봉~만학골~방촌마을
나야 당연히 집사람이 있어서 유람산행조입니다.
산행시간 유람조 후미는 6시간, 전투조는 모두다 6시간 40분정도 입니다..^^
산행지도(분홍색 구간은 암릉 및 급경사 구간인대 초보자가 가기는 좀 그렇습니다.)
산행사진
▼ 비홍재
▼ 비홍재에 있는 이정표 이거 하나면 거리는 거의다 나옵니다.
▼ 안내도-건들면 커집니다.
▼ 소나무숲길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솔바람길 같은 소나무숲의 산행길 우리를 반깁니다.
▼ 능선안부에 도착하자 아침식사
함평휴게소가 문을 늦게 열어 아침을 먹지 못한 분들의 아침식사를 해결합니다... 만두라면..
▼ 편안한 능선길
▼ 비홍산성에 있는 이정표 ▼ 비홍산성 안내판
▼ 또 편안한 소나무 능선길 입니다. 능선을 어느정도 걷자 밤꽃 냄새가 강합니다.
▼ 쉬고 있으면서 집사람은 뭐가 그리좋은지 파안대소입니다.
▼ 철탑도 지나고...
▼ 곰재 모습과 이정표
▼ 문덕봉에 다다르자 철계단과 급경사가 시작됩니다.
▼ 문덕봉에 오르기전에 되돌아서서 걸어온 능선길과 뒷편에 풍악산줄기 마루금 모습
▼ 문덕봉을 조금 남겨두고 쉬고 있는 집사람과 친구부부.
▼ 드디어 문덕봉에 도착...
▼ 문덕봉의 모습
▼ 이제부터 본격적인 암릉구간입니다..
▼ 고정봉에 도착하여 문덕봉을 되돌아 보고,..
▼ 고정봉을 도착 - 집사람의 표정을 보니 문덕봉에서 여기까지 오는 길이 힘들었는가 봅니다.
▼ 오늘 로프구간중 가장 긴곳.....
▼ 문덕봉부터 고장봉의 마루금 능선 모습
▼ 집사람이 암릉구간을 열심히 올라갑니다.
이런길인 줄 알었으면 오지말라고 할것을.... ㅠ,ㅠ
▼ 유람조에서도 후미조의 점심시간... 오늘은 천천히 또 천천히.....전투조 시간 맞추기위해서 ^^
▼ 후배정백
▼ 작년겨울 장만한 집사람 배낭...
▼ 또 쉬는 시간...
▼ 드디어 그럭저럭하다가 그럭재 도착 - 문덕봉에서 여기까지의 길이 좋지 못해 사진 촬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 그럭재모습
▼ 그럭재에서 서매마을가는 길가에 있는 이름모를 야생화
▼ 또 아주 큰 철탑
▼ 그럭재에서 서매마을 가는 산행길의 모습 - 아주 편안합니다.
▼ 암릉을 많이 타다보니 집사람의 발목이 좋지않아 여기서 족욕을 또 한창 합니다.
▼ 족탕을 한 조그막 계곡에서 조금 가니 훨씬 좋은 계곡이 있는데 가뭄 때문에 물이 없습니다.
▼ 짚차는 갈 수 있을 만한 도로로 바뀝니다.
▼ 임도길로 바뀌고
▼ 사방댐
▼ 마지막으로 방촌마을에서 기다리는 일행들을 태우고 곡성에 있는 사우나로 갑니다...
▼ 방촌마을에서 고리봉을 찾어보고
▼ 곡성휴게소에서 간이 하산주.. 덥다며 버스에서 안내려오신 분들이 더 많네요...
▼ 곡성휴게소에 전시되어 있는 고인돌.. 진짜 고인돌을 옮겨왔답니다.
▼ 후배상진
▼ 하산주하는 집사람...
정기산행에 겸하고 더욱히 오랜만에 부부산행이라 아주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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