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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산(전북) 산행계획

파도와 2012. 11. 20. 21:43

높 이 : 운장산 [雲長山] 1,126m

위 치 : 전북 진안군 주천면, 부귀면, 정천면, 완주군 동산면.

 

산행코스

피암목재- 활목재- 서봉- 정상- 동봉- 내처사동(4시간 30)

독자동-계곡-할목재-칠성대-운장대(정상)-삼장대-운장산주차장 (4시간)

 

[운장산-구봉산]

피암목재-운장산(운장대)-각우목재-1087m-복두봉1018m-구봉산(장군봉)-윗양명주차장(13.6km, 7시간)

피암목재-서봉(1,022m)-운장산 주봉(1,126m)-동봉(1,133m)-각우목재- 1084-복두봉(1,018m)-구봉산(1,002m)-돈내미재-절골-상양명주차장(4.5km, 7시간30)

 

산행길잡이

산행기점은 일반적으로 피암목재에서 오르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피암목재를 20여분 오르면 첫 봉우리에 이르고 우거진 수풀과 급경사를 능선을 타고 30여분 오르면 활목재이다. 

이어 가파르게 오르면 서봉이고, 그 바로 아래 암반으로 이루어진 오성대가 있다. 여기서 능선을 타고 30여분 가면 상여바위, 조금 더 가면 정상이다. 하산은 동봉을 올라 내처사동으로 내려간다.

 

운장으로 오르는 길은 6개의 갈래가 있다.

대불리 외처사동에서 서봉을 올라 내처사동으로 내려오는 길.

내처사동에서 동봉을 먼저 오르는 산행.

부귀면 궁항리 정수궁이나 황금리 붕곡에서 오르는 길.

정천 봉학리 가리점에서 오르는 길과 완주의 동상면 검태에서 오르는 길이 그것이다.

요즘은 길이 뚫린 검태계곡을 지나 휴게소에서 부터 오르는 이도 많이 눈에 띈다.

 

운장에는 세 봉우리가 있는데 동봉과 서봉사이에 상봉(上峰)이라고 부르는 중봉이 가장 높다.

억새풀과 산죽밭 등성이를 한바퀴 돌아 내려오는 산행은 평소엔 3-4시간 정도, 겨울철엔 5-6시간정도 소요된다.

 

특징·볼거리

남한의 대표적 고원지대인 진안고원에 위치한 운장산 정상부는 정상인 상봉, 동봉, 서봉의 3개의 봉우리가 거의 비슷한 높이로 이루어져 있다.  운장산에서 발원한 계류가 대불리를 지나 운일암, 반일암 계곡을 거쳐 나가며 주자천을 이룬다.

 

특히 운일암, 반일암 계곡은 이름 그대로 깎아지른 암벽과 숲에 쌓여서 햇빛이 반나절 밖에 비치지 않는다는 이 계곡은 열 두굴, 삼형제바위, 대불바위, 보살암, 비석바위, 용소등의 기암괴석이 즐비한 석계로 경관이 수려하고 여름철 피서지로서 각광받는 곳이다.

 

학선동 동쪽 늘막골 계곡의 능선에는 기암 괴석이 많다. 중산에서 내처사동 갈림길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는 길에는 산죽이 많고 경사가 급하다. 활목재는 억새풀로 메워져 있고, 서봉쪽 암벽 밑에는 석간수가 있다. 서봉은 일명 독재봉이라고도 하며 큰 암봉으로 되어 있다. 서봉에서 상여바위를 지나면 운장산 정상이다. 오지 중의 오지에 위치한 산이라 길이 포장되기 이전에는 당일 산행은 엄두도 못내었으나 요즈음은 전국 어디에서나 하루면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전에는 시내버스 종점인 외처사동에서 산행을 시작하였으나 최근에 대로를 닦은 후로는 피암목재에서 곧바로 오르는 코스를 주로 이용한다. 피암목재를 20여분 정도 오르면 첫 봉우리에 닿는다.

 

산림청 100명산 선정사유

o 운일암(雲日岩반일암(半日岩)으로 유명한 대불천(大佛川) 계곡이 있으며, 물이 맑고 암벽과 숲으로 둘러싸여 경관이 아름답고 자연휴양림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o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있는 `칠성대'와 조선시대 송익필의 전설이 얽혀 있는 `오성대'가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