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첨찰산 시산제산행 (전남 진도) 20130317

파도와 2013. 3. 17. 22:47

2013 3 17일 약간 흐리고 오후에 비가 오는 일요일

오늘은 우리산방의 시산제가 있는 날입니다.

 

시산제 산행장소는 진도에 있는 첨찰산..

 

산행인원 들물산방 회원 및 동호인 30

 

산행코스

쌍계사주차장~상록수림~약수터~안부~첨찰산정상~기상대~두목재~(버스)~ 쌍계사주차장

우리부부는 두목재에서 시산제를 끝내고 도로를 트랙킹하여 아리랑비를 지나 쌍계사주차장으로 내려오고.

종주팀은 시산제를 끝내자 마자 점심만 먹고 두목재에서 덕신산, 화개봉과 학정봉을 지나 쌍계사주차장내려옵니다.

 

산행시간(시산제 및 점심시간포함)

종주조 4시간 30분 도로트랙킹한 우리부부 4시간

 

산행소감

우선은 집사람과 산보 아닌 산행을 오랜만에 하여 기분이 좋았고..


첨찰산하면 천연기념물 107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으로 유명하죠

처음에 천연기념물인줄은 몰랐고 숲이 깊어 여름산행에도 햇빛을 볼 수 없을 정도여서

참 좋고 아늑하다는 좋은 느낌으로 걸고 난 후 알고 보니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의

숲이란 것을 알았네요

 

작지만 쌍계사라는 아담하고 작은 사찰이 산행 들머리에 있어 산행의 재미를 한창 더합니다.


산행길은 정말 편하기 그지 없습니다.

급경사 구간은 첨찰산 정상근처에 약간 있는게 전부인데 이도 없으면 산행하는 재미가 없겠지요. 

 

                  산행지도



 

                   산행사진

                   일행들이 산행을 하기위해 버스에서 내립니다. 

 

산행들머리인 첨찰산 쌍계사입구 


 

쌍계사들어가는 도로옆에 핀 매화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참나무가 있는 것을 보니 장흥뿐만아니고 여기도 재배를 하는 모양입니다. 

 


쌍계사의 보수공사가 완료된 모습 - 전에는 공사중이였습니다.

 

 

 총무님 부부와 일행분들의 사진


 

 

 

 쌍계사 옆으로 본격적인 산행로가 시작됩니다.


 


산세에 비해 제법큰 계곡모습

 

 


천연기념물인 쌍계사 상록수림 모습 - 첨찰산올라가는 등산로는 이런 멋진길로 갑니다.

 

 

 


계곡을 지나는 목교와 근처 계곡의 맑은 물

 

 


계곡과 어울러진 산행길 모습들 

 

 

 

 

 약수터에 도착

이쯤해서 나도 기념사진 한컷 - 오늘의 유일한 내 독사진

근데 복장불량 장갑도 안끼고 배낭의 허리벨트 가슴벨트도 안매고 

오늘 배낭이 가볍긴 가벼웠나 봅니다  ㅎㅎ

첨찰산을 바로 올라가는 길은 폐쇄되어 우회한 오르막길이 능선길로 만나는 안부 

후배

집사람

유일한 목계단 과 능선길 모습

집사람이 열심히 걷고있네요..

첨찰산 정상이 조망됩니다.

첨찰산 정상에서 후배부부

후배부부의 애정행각

집사람이 요즈음 운동을 안해서인지 이렇게 편한 길을 힘들어 합니다.

첨찰산에서 바라본 기상데 우리 일행들이 기상대를 행해서 열심히 가고 있습니다.

첨찰산 정상의 모습

능선길에서 아리랑비로 내려가는 안부


첨찰산 아래 헬기장

기상대를 향해 걷고 있는 집사람 과 후배부부

기상대에서 두목재 가는 산행길

두목재로 가는 능선길 멀리 덕신산 화개봉 학정봉의 능선이 보입니다.

생강나무 꽃과 이름모를 야생화- 날이 약간 춥기는 하지만 봄은 온 모양입니다.

이편백나무가 보이면 두목재에 다 왔다는 신호입니다.

두목재에서 시산제를 준비하는 일행들

미녀삼총사..

시산제에 참석하기 위해 바쁜신 가운데 시간을 내어주신 갑식형

시산제 준비중

시산제 시작 - 산악인 선서

시산제 - 회장님의 큰절등 기타등등

 

시산제후 점심식사 - 오늘은 산방에서 점심을 준비하고 메인 메뉴는 김치찌게..

시산제 후 식사시간에 일행들의 모습




두목재에서 바라본 진도 앞바다-해남방향



두목재 모습 

종주팀은 이미 출발하고 다른분들은 술 파티 우리부부는 도로로 트략킬 하기로 하고 운림산방을 행해 걸어 갑니다.






도로를 걷다보니 윤씨 할머니를 기념하는 비가 있어 찰칵



아무 생각없이 걷기만 하고 생각해 보니 여기도 상록수림이 기가 막히게 운치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진은 이것 한장 좀 서운....그리고 이도로 옆으로는 첨찰산자락에서 가장 규모가 

큰계곡이 있는데 이름이 기생이골이 랍니다 나무가 많아 촬영은 어렵워서 사진은 없음



펜션도 있네요





아리랑비




양주허씨입도조위대공기적비 - ??



도로트랙킹을 마치고 슈퍼에서 커피 한잔하며 한 10분정도 있으니 술파티 끝내고 본진이 내려옵니다.

종주팀은 한 20분정도 더 기다리니 도착합니다..



휴게소에서 진도대교와 우수영의 모습



목포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일행들의 모습들을 찰칵





오늘 유일한 우리부부사진 너무가까히 찍었네요

오늘 시산제 산행은 부부가 같이온팀이 제법 많았습니다.






시산제 날인 오늘의 마지막 하산주 장소인 쉼터식당

흔히 접하지 못한 명지돔회를 먹으로 갑니다.








아주 즐겁게 보낸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