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두륜산 산행 20130331

파도와 2013. 3. 31. 22:25

2013 3 31일 맑은 일요일

오늘 산행은 두륜산이지만 전부터 한번 걷고 싶었던 트랙킹 겸 암자 몇 곳을 걸어 보기로 합니다.

 

화창한 날씨가 오늘은 무엇인지는 모르나 기분이 좋습니다.

 

산행(트랙킹)코스

매표소 ~ 장춘동숲길 ~ 대흥사 ~ 표충사 ~ 북미륵암 ~ 천연수 ~ 만일암터천연수삼거리

윗삼거리 ~ 아랫삼거리 ~ 진불암 ~ 물텅사거리 ~ 표충사대흥사 ~ 장춘동숲길 ~  매표소

 

산행시간 및 거리  약 9Km  점심먹고 쉬는 1시간 포함 5시간 

 

산행소감

오늘은 전부터 한번 걷고 싶었던 두륜산의 암자를 몇군데 돌면서 산행을 하여봅니다.

두륜산도 자주 간곳이긴 하지만 오늘처럼 산행과 트랙킹을 겸하는 것도 새로운 맛이 있네요

그리고 오늘은 매표소에서 부터 걷기로 합니다.  대흥사입구에서 부터 산행을 하면 거리가 너무 짧을 것 같습니다.

북미륵암의 많은 보물 관람등 아주 좋은 산행 경험이였습니다.


 

산행지도                         


산행사진

산행시작 기점인 매표소에 있는 일주문  

전에는 없었는데 장춘동숲길 안내도를 만들어 놓았네요.

                          장춘동 숲길은 두륜산 계곡과 함께 상록수림 및 조릿대, 편백숲등 상당히 편하고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동백등 상록수림  

 

 

 

                           전에는 부실한 구름다리가 있었는데 목교로 재정비하였습니다.

 

                      이른시간이라 주차장이 한가하네요 여기서 부터는 대흔사까지 도로 트랙킹을 하여야 합니다.

 

                           도로와 상록수림의 모습

                          오래되고 1박2일에 나왔던 유선관사찰 내에 위치한 9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한옥 숙박시설로, 최근 해피선데이 1 2일을 

                     통해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정부는 도립공원 내에서는 상업적인 영업이 법적으로 불가하므로 퇴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었다 

 

                          대흥사에 다다르면 일부문이 또 하나 있습니다.

 

 

 

 

 

                                           대흥사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길에 접어 듭니다.

 만일재로 가는 길과 북미륵암으로 갈리는 이정표와 삼거리모습(북미륵암을 북암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이 만일재로 가는 길과 왼쪽은 북미륵암으로 가는 길(만일재로 가는 길은 정비를 하네요)

 

                         북미륵암으로 가는 길은 바위가 깔려있습니다.

  

                           북미륵암에 다다르자 조릿대길이 멋지게 나옵니다.

 

 

                         북미륵암 모습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용화전

 

 

 북미륵암 용화전 뒷편에 있는 국보인 삼층석탑

 용화전 옆의 삼층석탑에서 바라보니 앞의 절벽 위에 큰 석탑이 있어 올라가봅니다.

동삼층석탑

 

 

 동삼층석탑에서 고게봉을 배경으로 찰칵

 

 

 북미륵암의 약수

북미륵암에서 천년수 가는길의 모습들 - 산죽길과 너덜길

 

 

 

 

 

 

천년수를 촬영하고 있는데 후배가 아이폰으로 찰칵


 천년수 바로 옆의 만일암터에 있는 국보인 만일암지오층석탑

 만일암터 모습 쉬고 점심먹기 좋은 장소입니다. 

 천년수삼거리와이정표 모습

 

 천년수삼거리에서 위삼거리 가는 길

윗삼거리에 만들어 놓은 약수터

 윗삼거리의 모습과 이정표

 

 아랫삼거리의 모습과 이정표

  아랫삼거리에서 진불암 가는 길

 


아랫삼거리에서 진불암 가는 길에 동백등 상록수림이 그늘지게 이어져 있는데 참 멋집니다.

  

  


진불암에 다다르자 고목이 멋진 자태를 하고 있습니다.

 


진불암의 모습



등산을 배운다는 막내 아들에게 그동안 쓰던 스틱을 주고 새로 장만한 

스틱을 필드 테스트하였는데 레키카본스틱인데 감이 그립감이 괞찮습니다.

그리고 전에 주력배낭으로 쓰던 스냅드레곤이란 배낭도 막내에게 주고 아마 주력이 될것 같은 빅스카이배낭

 

 


진불암 앞에서 향로봉 병목안 꼬대기봉 능선을 배경으로 찰칵 

 


후배가 아이폰으로 찰칵




진불암에서 두륜봉으로 바로 올라가는 삼거리의 모습과 이정표

 

 


아랫삼거리의 모습과 이정표 오늘의 점심은 특별한 메뉴의 라면과 그리고

오늘은 같이 다니는 후배가 소주생각 하자면서 가게에서 소주 한병 구입 나도 두잔..ㅎㅎ 음주산행


 

진불암 진입로 모습-여기도 상록수림이 참 좋습니다.

진불암에서 내려와 대흥사(표충사)로 가는 산길로 가는 삼거리의 모습과 이정표



산길로 접어들자 긴 상록수림이 이어지고 산행길 옆으로 대흥사 계곡물이 

흐르는 물소리를 함께 할 수 있어 산행의 기분을 더합니다




진달래가 어디가나 만개하고 로프 구간도 있네요 근데 꼭로프가 있어야 하나..?? 별로 어렵지 않은데 

대흥사 계곡모습 - 집불암에서 가까운 쪽은 물소리만 들리고 산행길과 계곡이 가까위져 내려가봅니다.



계곡에서 기념사진


대흥사 위에 있는 표충사와 초의대선사 사잇길

피안교에서 대흥사로 진입하는 길이 두곳인데 새로낸 길에 있는 돌다리 

다시 대흥사에서 주차장가는 도로의 모습

대흥사 주차장 - 산행을 시작할때는 한가하였는데 지금은 완전 만원입니다.

장춘동숲길로 갈라지는 길의 모습 - 후배가 도로로 조금더 내려 가잡니다,

장춘동숲길에서는 이 편백숲을 촬영하기 힘들고 도로에서 편백숲을 파노라마로 촬영하였네요


다시 매표소에 있는 일주문 오늘 산행이 끝났다는 신호입니다.

오늘은 정말 산행을 편하고 즐겁게 그리고 북미륵암의 마이여래좌상등 볼거리도 참 많은 유익한 산행이였네요..


더 늦기전에 만복대를 한번 가야 하는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