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두산 천마산 종주산행 20130519 -견두지맥

2013년 5월 19일 오전에 비오고 구름 잔뜩 낀날

오늘은 우리산방의 정기산행일 입니다.

 

산행소감

산행장소는 견두지맥구간의 일부 인 밤재 입구에서 고산터널까지로 잡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오랜 만에 많은 비가 내려 산행길이 미끄럽지 않을 까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생각보다는 길이 편안하였습니다.

비구름 속을 좀 오래 걸으니 조금은 답답하기는 하더군요..

 

비가 안오는 여름 아침에 이길을 걸으면서 능선길 좌우로 늘어선 큰 소나무들을 음미하면

좋을 것같다는 생각과 철쭉철에 우리 키만한 철쭉사이를 걷는 것도 백미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견두산에서 천마산 가는 길에 약 300도로 꺽어지는 길이 있는데 알바 조심....  

 

산행코스

밤재입구 ~ 밤재 ~ 자귀나무쉼터 ~ 계척봉 ~ 견두산 ~ 둔사재 ~ 망루터

 ~ 상무봉 ~ 천마산 ~ 둔산치 ~ 고산터널등산로 입구 ~ 고산터널 주차장 

 

자세히 

주천면 배덕리 19번도로 밤재터널 – 임도따라 – 밤재 – 철쭉길 - 묵은헬기장 –자귀나무쉼터 -

계척봉774m, 삼각점 – 철쭉길 – 진곡마을이정표 – 견두산전위봉 – 나무계단 – 마애여래입상 -

견두산804m,삼각점 – 현천재 – 헬기장 – 수지유암리이정표 – 둔사재 – 망루터 - 상무봉645m

– 묵은헬기장 – 서리내재 - 천마산656.1m – 둔산치 - 고산터널 등산로입구 – 고산터널주차장

 

산행거리 약 13Km 

 

산행시간 약 5시간(자주 쉬며 점심시간 45분포함) 

 

                      산행지도 및 안내도 

 

산행사진

오늘은 비구름 때문에 사진은 몇 장 촬영하지 못하여 인터넷상의 사진을 캡쳐하여 제가 촬영한 사진과 같이 올립니다….

그래도 빈약합니다. 

먼저 산행 들머리인 국도변의 산행로 입구(캡쳐)

 

임도길과 산행길의 갈림길(캡쳐)

조금 걸으면 조그마한 편백숲이 나옵니다(캡쳐)

밤재에 다달라서 본 밤재쉼터의 모습(캡쳐)

밤재의 모습(캡쳐)

 

자귀나무 쉼터(캡쳐)

계척봉- 삼각점에 매직으로 계척봉이라고 쓴게 전부입니다.(캡쳐)

철쭉길들(캡쳐) - 우리가 산행을 한 날은 철쭉이 지고 간간히 피어있는 모습만 보았습니다.

소나무가 양쪽으로 늘어선 능선길의 모습들(캡쳐)

견두산 정상 가기전에 의자를 빼지 않고서도 앉을 만한 바위가 있서 카메라를 꺼내 찰칵 

견두산 마애여래입상(캡쳐)

견두산 정상석(구례방향) 과 유래

 견두산 정상에 있는 유래(남원방향)

견두산정상의 모습 남원방향(캡쳐)

견두산 정산 한가운데 자리잡은 무덤(캡쳐)

아래는 오늘의 점심메뉴들

목포산 뻘낙재회무침과 갑오징어회무침

 - 나도 갑오징어 회를 가져왔는데 음식디 남아돌자 하산주에 쓰자며 배낭으로 다시 입고합니다.

오늘의 메인인 삼결살 사브사브 내 친ㄱ구가 가져왔는데 정말 좋습니다.

보통 후라이팬에 구면 기름 튀기고 타고 해서 저도 특별한 일이 아니면 고기를 잘 가지고 다니지 않았느데 참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관건은 삼겹살을 얇게 써는 것입니다.

묵은지와 함께..

이제 점심도 먹었으니 천마산으로 바로 갑니다.

 

천마산에서 둔산치 가는 길은 임도와 산길이 나란히 있습니다.(캡쳐)

둔산치의 모습 - 소나무로 바리케이트를 친곳에서 왼편으로 내려 가면 고산터널입니다.(캡쳐)

고산터널 산행로 기점의 모습(캡쳐) - 식수대 및 등산화에 뭍은 흙을 털 수 있겠금 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고산터널 모습(캡쳐)

산행을 끝낸 후 지리산 온천랜드에서 온천을 하고 나서 만복대 방면을 파노라마 촬영

견두지맥의 구간이라 서 저 비구름속을 걸었을 생각을 하여 봅니다.

오늘 산행을 완전히 끝내고 목포로 돌아와서 일주일전에 밍크고래 한마리를 잡었던

식당에서 고래고기와 고래고기 육회 그리고 건참복지리와 함께 저녁 만찬....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 해산주를 안한 분들은 불행입니다.,.. 이 맛있는 음식을 못 먹었으니,,,ㅎㅎ

아주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