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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산성과 직지 20090419

파도와 2009. 4. 20. 16:24

때는 2009년 4월 19일 맑고 더운날

 

어제 덕유산과 무주관광하고 문경새재에 들린 후 수안보에서 이번 여행의 2박을 하게 됩니다.

아침 일찍 수안보에서 기상하고  청주로 발길을 향합니다...

청주하면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청주성(상당산성)과 우리의 조상님들의 기술적인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직지라는 금속활자를 구경갑니다.

 

전부터 나는 금속활자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만든 조상님들의 얼을 존경하고 있엇습니다.

 

참 태왕사신기도 여기서 촬영했다고 그러네요..

 

상단산성은 아름다운 성벽길을 운치있게 걸을 수 있는 곳이데요..

집사람의 컨디션이 좋았으면 한바퀴 돌고 익산으로 갔었으면 하는 희망사항이 생기지만

이정도 둘러 본것도 참 기분이 좋습니다.

 

참 청주시민들이 가장 즐겨찾는 산행코스랍니다.... ^^

 

*제1코스(산행거리 3㎞, 약 1시간 40분 소요)      :  우암산순회도로-음료수대-성벽-서문-산성마을-명암약수터

*제2코스(산행거리 4.2 ㎞, 약 1시간 30분 소요)  :  공남문-남암문-미호문-동암문-진동문-동장대-저수지-공남문

 

상당산성 설명

상당산성은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과의 경계에 위치한 상당산(492m)에 위치한 산성이다. 상당산이란 이름은 삼국시대에 청주가 백제의 상당현이었던 데서 비롯된 것이다.

 

산성의 축성 연대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삼국사기 열전에 보면 구근이라는 사람이 김유신의 셋째 아들 김원정을 따라가 서원경(西原京)의 술성(述城)을 쌓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성이 상당산성이 아닐까 하는 추측과 '당산성고금사적기'에 김유신의 아버지 김서현이 쌓았다는 기록이 있으나 모두 확실한 것은 아니다.

 

산성은 산의 8부 능선에 4.2km에 걸쳐서 마치 시루삔을 두른 듯한 형태로 존재한다. 오목한 분지를 품에 안고 산허리를 따라 쌓아나간 포곡식(包谷式)산성이다.

 

네모나게 다듬은 화강암으로 외벽을 쌓고 내벽은 자갈과 흙으로 채워 넣고 다짐으로써 성벽 내부로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한 우리나라 산성이 가진 전형적인 특징이다.

 

상단산성의 정문인 공남문은 무지개문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무사석(武砂石)을 다듬어 11단으로 쌓았다. 바깥쪽에 옹성이나 적대(敵臺) 등 성문을 보호할 시설이 없는 대신 안쪽에 옹벽을 쌓아 성문을 드나들 때는 반드시 꺾여 드나들도록 하였다.

[출처] 충북 '청주'-상단산성外|작성자 구구

 

우리나라의 원형이 잘 남아있는 조선 중후기의 대표적인 석성이며, 전형적인 포곡식 내탁공법의 성이다, 삼국시대(三國時代) 백제(百濟)의 상당현(上黨縣)에서 유래된 이름인 듯하며 둘레가 4.2㎞,내부면적이 727,276㎡ 이나 되는 거대한 포곡식(包谷式) 석축산성(石築山城)이다.

 

참고.

비밀문:상당산성에는 두 곳의 비밀문이 있는데 이를 암문이라 한다. 동북암문은 동북에서 북상하는 능선이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만나는 지점 아래에 위치해 있다. 이 암문은 1720년,숙종46년에 축조된 것으로 상당산성 1차개축이 이루어진 후의 일이다.

동북 암문은 서너명이 허리를 숙이고 드나들 정도인데 안쪽으로 빗장구멍을 내어 견고히 하는 한편 유사시에는 곧바로 폐쇄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서북 암문은 최근에 복원한 것이다.

 

아래는 상단산성 사진

공남문. 상당산성의 정문에 해당

 

 

 

 

동장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1992년 복원

 

 

 위로는 공남문에서 진동문으로 이어지는

성벽 길

 

 

 

 

 

 

 

 

 

 

 

 

 

 

 

 

 

 

 

 

 

 

 

 

 

 

  

진동문(동문).동문에서 곧장 내려가면 산성마을임

 

  

 

 

 

 ← 성벽길 옆에 있는 멋진 벚꽃나무

 

 

 

 

 ↓ 진동문

 

 

 

 

 

 

 

 

 

 

 

 

 

 

 

 

 

 

 

  

 

    

울부부의 두번째 아침식사 산성마을의 보리밥,,,,,

 

 

 

  ← 기념사진

 

 

 

 

 

 

 

 

 

 

 

 

 

 

 

 

 

 

 

 

 

 

 

 

 

 

 

 

 

 

 

 

 

 

 

 

 

 

 

 

 

 

 

 

 

 

 

 

 

 

 

 

 

 

 

 

그래도 기분은 참 좋습니다

 

이번에는 청주의 두번째 시리즈 직지입니다

 

직지를 발견되고 만들어 진곳을 직접와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직지..........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목판본 (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木版本)

 

종목      : 보물 제1132호

분류      :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찰본

수량     : 2권1책

지정일  : 1992.04.20

소재지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50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한국학중앙연구원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은 ‘불조직지심체요절’또는 ‘불조직지심체’라고도 부르며, 역대 여러 부처와 고승들의 법어, 대화, 편지 등에서 중요한 내용을 뽑아서 편찬한 것이다.

 

중심주제인 직지심체는 사람이 마음을 바르게 가졌을 때 그 심성이 곧 부처님의 마음임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백운화상이 고려 공민왕 21년(1372)에 원나라에서 받아온 불조직지심체요절 1권의 내용을 대폭 늘려 상·하 2권으로 엮은 것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크기는 세로 21.4㎝, 가로 15.8㎝이다.

 

간행기록에 의하면 고려 우왕 4년(1378) 6월에 백운화상이 입적한 여주 취암사에서 제자 법린 등이 우왕 3년(1377)년에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한 금속활자본을 바탕으로 간행한 것이다.

 

서문은 1377년에 성사달이 쓴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앞부분에 1378년에 이색이 쓴 서문을 추가하여 간행하였다.

 

흥덕사에서 찍어낸 금속활자본을 다시 목판으로 간행한 이유는 지방 사찰의 금속활자 인쇄술이 미숙하여 인출 부수에 제한을 받아 많이 찍어 널리 퍼뜨릴 수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일한 판본이 국립중앙도서관에도 있으나, 이 판본이 인쇄상태가 좋은 편이고 두 개의 서문이 붙어있어 완전한 형태이다.

 

다음은 직지 관련 사진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를 세상에 알린 박병선 박사 지금도 생존해 계신답니다.

 

 

 

 

 

 

 

 

 직지등 각종 유물이 발견된 흥덕사지

 

 

 

 

 

오늘 청주예술제가 있는 날이여서 주차하느라 한창을 헤멧습니다...ㅎㅎ

청소년들이 붓글씨 쓰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릅답습니다.

 

직지가 청주를 대표하기는 하나봅니다 가로등에 직지라고 쓰여있습니다.

 

오늘 청주에서 정말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직지박물관인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청주예술의 전당과 흥덕성당과 같은곳에 있습니다.

 

또 집사람은 유명한 흥덕성당에서 주일 미사를 보는 행운도 뒤따랐습니다 ...

 

흥덕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