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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석성(전남 진도) 20090702

파도와 2009. 7. 2. 17:44

2009년 7월 2일 맑고 더운날씨아 시야는 별로 안좋은날........... 

오늘은 진도에 있는 팽목이라는 포구에 일보러 가는 길에 시간이 조금 나서 남도석성을 한번 답사합니다.

 

아직 민가들도 석성내부에 많이 남이 있고 복원공사를 진행하는 중인것 같습니다.

또 안내판등 아직 할일이 많은듯 하며 성벽은 거의 완성된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까운 지역에 있던 석성이라 참 반갑습니다. 전부터 들리고 싶었는데 항상 시간에 타이트하여

들러보진 못하다가 오늘에야 들려보는군요..

 

조금 둘러보니 석성의 규모가 좀 작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산성은 산세를 이용하였고 석성은 그냥 넓은 땅에 축조하였군요.

 

몽고항쟁으로 유명한 삼별초의 이름이 되새긴 점 또한 의미가 크다 하겠지요.... 

 

남도석성 소개

고려 원종(재위 1259∼1274), 삼별초가 진도에서 몽골과 항쟁을 벌일 때 해안지방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으로, 삼별초가 제주도로 옮겨갈 때 이곳에서 출발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백제 때 진도에는 3개의 마을이 있었고 그 중 한 마을의 중심지가 이곳으로 여겨지는데,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시대까지 이어져 오는 것을 보면, 삼국시대에 이미 성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13세기부터는 왜구가 나타나서 노략질을 계속해 오자, 고려 충정왕 2년(1350)에 진도의 관청과 백성들이 내륙지방으로 피해서 살다가 세종대왕 초에 돌아오기도 했다. 결국 세종 20년(1438) 해안지방에 주로 설치되던 군사조직인 만호부가 이 지역에 생기게 되고 왜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성을 쌓았는데, 지금 남아있는 성은 그 이후에 쌓은 것으로 여겨진다.

동·서·남문이 있던 자리가 잘 남아 있으며, 둘레가 400여m 정도이지만, 해안지방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위치임을 보여주고 있는 유적으로 가치가 매우 크다.

 

아래는 이번 답사 사진..


밑의 사진은 가는 길에 석성이 보여 이곳 가까이 차를 주차 하였는데 나중에 보니 정문이 아님

 

동원 비슷한 한옥 건물도 여러채 있습니다. 아직은 정비중인지는 몰라도 주변이 어수선 합니다.

 

 

 

이쯤해서 나도 기념사진 한장.

 

하수도가 조그많게 있는데 뒤쪽으로 모습은 옜적 모습 그대로 인것 같습니다.

 

아래는 석성의 모습들.

 

아래사진이 정문인 듯 합니다.

 

 

 

 

정문인듯한 망루..????? 망루가 맞나???

 

한국이 아니였다면 영국의 어느곳의 성벽 같습니다....개인 생각

 

이런다리가 석성 밖에 두군데 있습니다.

 

석성 정문 앞의 바닷가...

 남도석성을 가꾸고 있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빨리 완공 되었으면 좋을텐데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근처 굴포리에 있는 조그마한 수리 조선소.,....^^ 귀엽습니다.

참 굴포라는 포구에는 굴포식당이라고 쫄복탕을 잘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서망항의 모습 (시야가 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