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일요일
2010년 8월 8일
오늘은 노적봉산악회를 따라서 지리산 청학동으로 갑니다.
오랜만에 부부가 같이가서 기분도 좋습니다....
노적봉산악회의 버스도 만차네요.....^^
오랜만에 지리산 쪽 나들이라 한번 가보았습니다..
집사람과 같이가 짧은코스인
삼신궁(답사) ~ 상불재 ~ 불일폭포(왕복) ~ 쌍계사 코스입니다.
산행거리는 순수 6.9Km이나 여기저기 합치면 한 10Km쯤..??
우리코스로 한 10분 가시고 다른 분들의 코스는
청학동 ~ 삼신봉 ~ 상불재 ~ 불일폭포(왕복) ~ 쌍계사 입니다
아래 안내지도에 내가 간코스는 파랑색
종주하신분들은 빨간색입니다.....
오늘 산행도 결국 더위와의 전쟁이였습니다
그래도 지리산 자락의 깊은 숲에서 산행하는 지라
햇빛은 별로 안쐬고 산행의 반이상을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와
그리 덥지 않은 바람을 맞으며 산행을 하였어도
덥기는 덥더군요,,,ㅎㅎㅎ
생각했던 것 보다는 너덜길이 길더군요..
그리고 미끄럽기까지,,,,, 휴휴..
산행시간도 삼성궁답사하고 불일폭포갔다오고
그럭저럭 한 6시간쯤.... 많이 걸었네요...
저번주에 내변산에서도 그정도 걸었던 것 같은데.,..
하여튼 올여름의 산행은 땀 꽤나 흘립니다.
위에서 부터 사진들
①,② 리모델링을 한뒤로 처음 들려본 섬진강휴게소
③ 노적봉 부회장님이 V하는 포즈는 사진을 촬영하여
달라는 것이겠지요...^^
④ 청학동 주차장에 있는 새형상의 조형물..
아래는 산행사진들..
청학동 주차장에서 내려다보니 너와집이 있어 지붕을 찰칵
청학동주차장에서 삼신봉을 올르려는 일행들
삼신궁은 사진이 여러장이라 이것만을 표시합니다..
좀더 자세히보시려면 http://blog.daum.net/kjsun7?t__nil_loginbox=blog1 에서검색하세요.
오른쪽 사진은 삼신궁에서 상불재가는 임도길,,,, 물어물어 찾았습니다...^^
입구를 지나자 눈사람같은 바위가 있습니다..
가는길 옆으로 있는 아담한 계곡
가는길 옆에 있는 야생화와 벌레가 날아들어 있는 모습의 야생화
실제 산행 초입로..
거의 햇빛을 볼수 없는 산행길
간식먹고 쉬는 시간 난 사진 찍어주느라 후배들과 집사람 사진만.,..ㅎㅎ
지리산 특징인 너널길이 상당히 있습니다..
가는 길에 기이한 나무뿌리가 있어 촬영을 하였는데 너무 어두어 화질이 별로입니다.
급피치 구간..... 산죽사이길인데 땅이 좀 축축하여 다리에 힘이 들어갑니다.
드디어 상불재 너덜길이 한시간 이상 이어집니다.. 미끄럽습니다...휴휴...
오붓한 감을 느끼게하는 우리키보다 더 큰 산죽 숲길입니다.
내 사진을 찍어주는 집사람 너무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나옵니다..^^
이런 편안한 길도 있습니다..
집사람이 깜짝 놀란 두꺼비 꽤 큽니다..
아슬아슬한 통나무 다리도 지나고.
드디어 불일폭포 삼거리
아마 불일암 지붕이겠지요..
불일폭포
다시 불일폭포 삼거리
하루종일 그늘인 모양입니다... 바위에 이끼가 낀 곳이 많습니다
불일휴게소.... 막걸리와 야채전을 먹었습니다..
삼신봉을 종주한 본진과 합류하여 쌍계사로 향합니다.
드디어 쌍계사(좀더 자세한 쌍계사 사진은 http://blog.daum.net/kjsun7?t__nil_loginbox=blog1 에서 검색하세요)
쌍계사 사진을 끝으로 내 카메라는 배낭으로 들어 갔습니다..
조금은 힘든 산행이였습니다.. 그래도 모첨럼 부부가 같이 산행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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