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금성산성, 백암산(백양사) 나홀로번개 시즌 11 090531

파도와 2009. 6. 1. 09:15

2009년 5월 31일 화창한 일요일

 

원래는 금성산성을 한바퀴  돌려고 하였으나 식수와 식사등이 부족한 관계로

금성산성은 조금만 맛보고 담양에서 죽림이 가장 좋다는 죽림원 대나무숲 구경하고

담양에서 가까운곳에 백양사가 있어 백암산을 산행하기로 맘을 먹고 백양사를 향해서 고고~~~~~~~~~

 

백양사 상가에 도착하니 9시 30분경 이제야 허기진 배를 산채비빔밥으로 채움

오늘은 좀 빨리 목포에 돌아가려고 백양사는 안들리고 백암산 정상인 상왕봉을 향해서 그냥 달립니다

 

산행을 시작한 시간이  10시 정각 끝난 시간은 오후 1시 40분 

 

그런데 갑자기 차가 시동이 안되서 결국 시간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귀가함,,,^^

일요일은 결국 꼭 6시경 되어야 집에들어가나..ㅎㅎㅎ

 

다음은 오늘 답사 및 산행기

 

금성산성..

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 토요일인 5월 30일 술이 좀 과해 일찍 잤더니 11시에 눈을 뜨다보니

이리저리  뒤척이다 그냥 새벽 4시에 출발.. 금성산성주차장에 도착하니 5시 30분

그런데 문제는 너무 일찍 움직이는 바람에 식사도 못하고 생수도 구입하지 못하여

그냥 금성산성 답사를 시작합니다.

 

금성산성유래.

 삼국시대에 처음 쌓았고, 조선 태종 9년(1409)에 고쳐 쌓은 후 광해군 2년(1610)에 보수공사를 하면서 내성도 함께 만들었다. 광해군 14년(1622)에는 내성 안에 관청을 건립하고 효종 4년(1653)에 성 위의 작은 담(여장)을 수리하면서, 전반적으로 성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외성은 2㎞, 내성은 700m 길이에 돌로 쌓은 산성이다. 동학운동(1894) 때 건물이 많이 불타 없어지고 현재는 동·서·남·북문의 터가 남아 있다. 내성 앞에는 국문영 장군의 비석이 남아 있다.

 

 

 주차장에서 금성산성 가는 길...

주차장에서 금성산성까지   2.3Km

가는 길에 있는 이정표 

  

보국문

 

 

 

아침 햇살 받는 추월산

 

 

충용문

 

 

 

 

기념사진

 

가는길에 있던 다람쥐

 

 

동자암 건너에 있는 약수터

 

 

동자암     여기서 커피한잔과 완전프로사진사 한분을 만나 거의 1시간 이런 저런애기 하며 보냈습니다.

 

동자암에 있는 보살.... 맞나???

 

동자암에서 준 커피와 비스켓

 

동자암에 계신분들의 사진 ,,,,, 기이합니다....ㅎㅎㅎ 한편으로는 멋지고...

  

아래사진은 담양에서 가장 대나무숲이 유명한 죽림원 식당의 대나무숲의 전경들 

 

 

 

 

 

 

 

 

이리하여 담양의 이번 나들이는 끝내고 담은 백암산 산행입니다.

 

우선 산행코스는  주차장 → 백양사 → 운문암 삼거리 → 능선사거리 → 사자봉 → 능선사거리

                  → 상왕봉 → 백학봉 → 영천굴 → 약사암 →  백양사

 

산행시간 3시간 40분 

 

우선 명산임은 틀림없고 등산로는 숲이 우거져 여름산행도 제격인듯 가을의 단풍은 아주 좋을 듯함

운문암쭉으로 올라가는 길은 거의 차도이며 그늘이 계속되어 시원함을 느낀 산행이며 

사자봉 에서 백학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또한 숲이 어우러져

그늘속을 편한하게 걷는 산행길여서 맘이나 몸이나 너무너무 편안함을 느낌.........

단. 백학봉에서 약사암가는 내리막길은 지금까지 다녀본 산중 가장 깔크막이며

특이한 점은 나무계단이 700M 이어지는 점 (이부분은 싫어하는사람들도 제법 있을 듯.,..)

전체적으로 명산임은 틀립없고 다음에 몽계계곡으로 이어지는 산행을 하고 싶은 산....

 

친절한 국립공원의 직원도 잊지못할 추억... 사진이나 한장 찍어 올 것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1시간 가량 같이 걸었는데....)

 

밑은 이번 백암산 사진들         

 

 ↑ 쌍계루  ↓안내도

 산행초들머리 이정표

 산행초입 이렇게 그늘집니다..

 아담한 계곡 

 

  

 

 위의 능선사거리에서 사자봉 가는 길은 약간 깔크막입니다 사자봉은 숲으로 둘려 쌓여 조망은 별로입니다. 

 

 

 능선길에 다다르자 산죽길이 시작 됩니다.

 그리고 이능선사거리를 지나 아주 편안한 능선길입니다.........

 

백암산 정상인 상왕봉에 다다르자 주위의 산들이 조망 됩니다............ 좋습니다..........

밑의 사진은 몽계계곡과 내장산 국립공원의 산들

 

방장산 방문산 작년겨울에 술마시고 담날 산타느라 고생한 생각이 납니다..............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바위가 갓바위라고 국립공원직원이 그러네요...

 

국립공원 직원이 찍어준 오늘 산행의 유일한 기념사진

 

 

 밑의 사진들처럼 그늘진 능선길의 연속입니다.

 

 

멋진 소나무

 

가인마을로가는 쪽의 능선

 

다녀온 사자봉

 

 백학봉가는 길의 헬기장

 

백학봉.... 

 

이번산행의 문제 의 계단이 시작되는 철계단 이곳만 철계단이고 담부터는 나무계단이 700M정도 이어집니다

밖에서 보기에 멋진 절벽이 있는데 내려오는 계단의 각도등이 장난이아닙니다.

 

 

 

이절벽의 감고 내려옵니다 계단들이....

 

 

 기이한 나무뿌리.......

 

 정말 지루한 나무계단입니다..

  

백양사를 내려다 보고..

 

 

 

 멋진 절벽 과 아래는 영천굴

 

 위에는 영천굴

 

 약사암가는 예쁜 돌계단 길

 

아래는 약사암

 

 가는 길에 달려있는 등.........

 

 

가는 길 옆의 에쁜 야생화.... 

 

 

 

문제는 산행을 마치고 차에 올랐는데 시동이 안되어 다른 차에 실려 정비공장 오니 시동이 됩니다

사람 고생시킬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하루 담양 금성산성 죽림원 나들이와 백암산 산행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