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쫓비산, 갈미봉산행 20110327

파도와 2011. 3. 28. 15:13

 

2011년 3월 27일 일요일 맑은날

대간을 갈까하다.... 그냥 노적봉산악회를 따라서 매화마을이 있는

전남 광양 다압면에 소재한 쫓비산을 가봅니다.

 

날씨는 맑으나 먼지가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목이 까실까실,,

 

산행코스

관동마을 ~ 게밭골 ~ 갈미봉 ~ 바람재 ~ 쫓비산

~매화마을

 

산행시간...

바람형의 무릅이 않좋아서 시간은 많이 지체되어

5시간정도... 한 4시간정도가 정상적인것 같습니다.

 

쫓비산이 궁금하신분들이 많았는데 나도 유래를 몰라 자료를 찾아 올려봅니다.

쫓비산 유래

쫓비산은 호남정맥이 끝나는 백운산에서 동쪽 섬진강 쪽으로

쫓비산과 갈미봉을 일으켜 광양의 매화마을을 둘러싸인 고장으로

다암면의 길이가 28Km나 걸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비산 산의 이름이 특이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산이 뾰쪽하고

또 섬진강의 푸른 물빛을 빗대어 파란 하늘을 뜻하는 쪽빛에서

유래되어 쫓비산이라합니다

 

산행소감

처음산행길은 일반적인 보통산과 다름없어 특별한 특징은

없는것 같습니다...

 

처음에 오르막길이 질퍽징퍽하여 올라가는 길에 

다리에 힘이 들어건 것이 보통때와는 틀린것 같고

거의 일반적인 산행길과 비슷해 산행중간중간의

등산로 전경은 별로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매화마을 답게 매화꽃들은 어디나 있고

관광객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더군요

 

산행사진과 산행지도.

옆사진 관동마을 국도길변에 있는 표지석과 표지판 그리고

노적봉산악회 회장님등 일행들..

 

아래는 산행지도(건들면 커집니다)

 

 

 

                                                                                 마을입구에 있는 이정표

 

산행을 시작합니다.

 

관동마을에 있는 고목

 

매화마을 답게 매화가 간간히 있습니다.

 

 

 

콘크리트임도길가에 있는 매화가로수,,,,,,,

 

조금예쁘게 촬영.....^^

 

위에 있는 이정표부터 산길로 접어듭니다..

 

 

위의 이정표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되며

길이 질퍽하여 다리에 상당히 힘이 들어가게 합니다.

아래는 게밭골이정표 

         아래는 갈미봉 전경

         갈미봉인것 같은데 표식이 안보여 여기저기 찾아보니

     등산로보다 윗쪽에 아래의 표식이 있습니다.                                                                                       

 

 

보통의 산길입니다.,.. 특징은 소나무보다 참나무인 낙엽송이 많다는 것과 능선길 양쪽으로

나무들이 많아 주위조망은 별로 이면 여름철엔 그늘이라 괜찮을 것같습니다.

 

점심식사 삼겹살 김치볶음....... 맛이야 당연히 좋습니다.

 

백운산을 촬영하였는데 참나무가 많아 흐립니다.

쫓비산을 지나 조금 내려가면 아래 이정표가 나옵니다..

문제는 게밭골에서 아래 이정표까지 다른 이정표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좀 지루합니다. 

아래는 위의 이정표가 잇는 삼거리 전경

 

이제 매화마을로 향해 갑니다.... 산각도가 70도가 넘은것 같은데 지그재그(말티고개)길로 재미있게 내려갑니다.

 

 

만발한 매화입니다.

 

매화와 섬진강을 배경으로 장선생과 바람

 


조금 규모있는 바위군


산수유가 노오란 자태를 뽐냅니다.

위에사진은 산수유 지금까지 생강과 산수유가 헷갈렸는데 아래사진의 완편이 생강꽃 오른편이 산수유입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니 가게도 있습니다

 

처음보는 벚굴...

 

매화마을도 잘 정비를 하였습니다.

 

옛추억이 서린 초가집..

 

 


섬진강과 성제봉 그리고 매화마을 파노라마.

 

 


고풍스러운 기와지붕과 매화의 조화 

 

 

성제봉과 지리산 남부능선의 모습 올가을에는 저 능선을 걷고 있겠지요..^^

 

 

김해백두산악회와 목포노적봉산악회의 합동산행이라 하산주도 같이 합니다.

노적봉산악회에서는 홍어회, 육회 백두산악회는 돼지삶은고기와 동동주그리고 된장국을 준비하였네요...

 

노적봉 강고문님

 

노적봉 집행부

 

백두회장님

 

산악회의 원로님들..

정겨운 산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