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모후산 눈산행 20120205

파도와 2012. 2. 5. 18:51

 

2012 2 5일 흐린 일요일

 

아침에 집을 나서니 10M당 눈이 한방울씩 떨어집니다..ㅎㅎ

오늘은 후배가 차량을 제공한 관계로 집에서 조금 걸어가(시간절약)

후배차량에 탑승 그리고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산행이여서 잠깐 의논하고

모후산으로 결정한 다음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 모후산을 향해서,,, 고고싱~~

 

모후산 가까히 있으면서도 도로연결이 불편해 좀 처럼 가지는 못하는 곳입니다.

(목포 ~ 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접금성이 좋아질 듯)

난 오늘 처음갑니다. 오늘 산행지를 모후산으로 결정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모후산은 이름 그대로 어머님의 품속 같은 편안함을 안겨줍니다.

또한 산행시작 직후부터 눈이 내려서 오늘 산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하늘도 우리의 오늘산행을 반기는가봅니다..,,,,^^

 

산행코스

유마사주차장 ~ 유마사 ~ 계곡삼거리 ~ 원두막삼거리 ~ 용문재 ~ 전망대 ~ 모후산정상

(역순으로 원점 회귀)

 

 산행시간은 천천히 점심으로 조기매운탕 끓여 먹는시간 포함 4시간 30분  

 

 

  옆사진은 산행지도들

 

 

 산행지도

산행사진

유마사 주차장입구      

  주차장에 있는 안내소 그리고  주차장에서 유마사 가는길

유마사입구 갈림길 전경

 유마사 일주문 - 유마사는 내려오면서 들릴여고 하였으나 후배가 목포에 약속이 있어 결국 못들리고 패스합니다.

 유마사 입석

 산행안내도

 유마사에 있는 이정표

 산행길이 용문재 입구까지는 전용오프로드용 차량이면 갈수 있을 정도의 비포장길 입니다.

 산행길에 있는 솔숲  유마사 옆에 있습니다. 면적이 넓지 않아 좀 서운 합니다만 분위기는 죽입니다.


 모악산의 계곡 - 생각보다 갚고 여름에 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행길에 있는 계곡을 건너는 다리

 산행길

 목재덱크길이 예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계곡과 나란히 있는 정자 - 용문재까지 정자가 두곳 있습니다.

 목재덱크 길

 이정표

 계곡 삼거리 전경

 산행길

 강우레이더 설치공사가 한창입니다.

 이정표

 오늘 산행을 같이한 후배   미소굿...... 눈감았네,,,ㅋㅋ

 미소굿이 촬영한 내사진 

 

 아래 사진 한장 찍으러 했는데 미소굿이 여러장 촬영해서 그냥 다 올려봅니다. 

 산행길,,,,, 정말 편안합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오지만 눈도 제법욉니다.               용문제 바로 밑에 있는 나무계단

 용문재 

 능선의 사면을 깍아 도로와 모노레일을 설치할 시설물 공사중입니다.

 이정표 

 산행하는 내 뒷모습을 촬영하여 보았습니다...  내가 저렇게 걸어가는 모양입니다.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 까...?? 

 정상까지 이어지는 능선 길의 모습 

임시로 만든 전망대에서 미소굿,,,, 저 뒤에 모후산 정상이 눈에 가려 있습니다.  (원래 이능선길은 주암호를 한눈에 조망된다는 길인데 오늘은 눈떄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다.)                                                                                                                                                    

전망대 봉우리에서 바라본 모후산

 모후산에 다 왔습니다. - 주변은 공사중이라 자재들이 쌓여 있습니다.

 모후산 정상에서 인증샷 

 모후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여기서 되돌아 갑니다..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인  별미  조기매운탕  맛이 끝입니다.... 

 (알고 보니 작년 송년산행의 경품이였던 조기랍니다.)

 그리고 미소굿이 가져온 5년 담근술 한잔에 세상 부러울게 없습니다.

 19세 이하 금..... 담배피는 모습 셀카,,   담배,,,,,,,, 끊어야 하는데,,,, ㅠ,ㅠ 

 다시 원두막 삼거리 

 하산 하면서 편안한 산행길을 찰칵 

 숯가마터 - 몇곳 있습니다.. 

 오늘 모후산 산행은 너무 편안하였고 뽀드득 눈 밟는 소리도 들어 보았습니다...

 아이젠도 올겨울에 처음 착용하고 걸었네요,,, 안 왔으면 후회할뻔 했습니다..  ^^

 목포로 오는 길에 주암호의 전망도 그만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