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올레길 12구간, 한라산(성판악↔사라오름) 2012. 2. 18~19

파도와 2012. 2. 20. 13:31

 

2012년 2월 18일 ~ 19일 주말 우리산방 정기산행일

이번에는 이벤트로 제주도 트랙킹과 산행입니다.

 

원코스는 올레길 12구간 그리고 한라산 영실~윗세오름~돈내코 코스를

이틀에 걸쳐 걷는 것으로 예정되었는데 카페리가 1시간정도 연착하는 통에

올레길은 반만걷고 한라산은 폭설에 따른 차량통제로 올레길 17구간을 걷기로

하였다가 아침식사를 하는 중간에 성판악에서 산행을 한다고 또 변경 좀 많이

헸갈렸습니다..  한라산 등산할려고 하였으면 아침 일찍 움직였어야 하는데

올레길 간다하여 술울 꽤 과음했고 늦잠자는 사람들도 많아서 산행시작이

좀 늦었습니다.. 난 사라오름만 다녀오기로 맘먹었습니다. (한라산 동릉까지는 

좀 무리고 집사람도 있어서,,)

 

산행인원은 산방회원 및 동호인등 43명  산행시간은 올라갈때 천천히 내려올때는 급하게 4시간 산행거리는 약14Km

트랙킹코스는 신도포구~수월봉입구~버스~자구내포구~(도로)~수월봉~(올레길)~자구내포구

 

산행코스는 성판악~삼나무숲~속밭대피소~사라오름걸림길~사라오름(하산은 역순)


▼ 첫째날 집에서 목포여객선터미날가는 길,,, 눈이 정말 많이 옵니다. 

 제주도 가는 카페리 안 진수성찬으로 술한잔... 아니다 좀 많이,,ㅎㅎ

     돼지머리고기, 참숭어회, 홍어회, 닭발볶음, 각종 생선찜..... 완전 고급부페입니다.

▼ 제주가는 카페리에서 찰칵

추자도를 지나 제주 앞바다 전경

 카페리의 엔진냉각수가 나오는 곳,,,

 드넓은 제주앞바다

 카페리를 추진하는 스크류프로펠러의 와류와 바다

 ▼ 제주에 도착하여 유명한 3대국수회관에서 국수를 먹습니다.. 

     울 부부는 멸치국수로,,, 맛이 괜찮고 양은 꽤 많습니다.

 


이제 올레길 트랙킹입니다.

코스는 12구간 중 신도포구~수월봉~자구내포구

자구내 포구는 친구들과 제주 놀러왔다 낚씨투어를 한곳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 제주올레길 신도포구를 버스가 못찾아 신도포구까지 한창을 걸어 갑니다 한 20분쯤..?? 

 

  친구부부

 신도포구의 해안도로 제법 멋집니다.

  차귀도

 고산기상대의 모습

  풍력발전기의 바람개비..

 제주해녀상에서 기념사진

  자구내포에서 석양빛을 받은 방파제와 풍력발전기.... 갈매기도 꽤 많았습니다.,

  집사람과 몇 여성분들이 볼일이 급해 중간에 자구내포구의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버스로 바로 왔습니다.

   그래서 나와 미소굿은 역으로 일행을 만나로 갑니다,, 해안도로가 있는데 버스기사가 길이 없다며 도로로 가라고 

   하여 빙빙 돌아 수월봉으로 향합니다.

  고선기상대를 배경으로 찰칵

  자구내포구 뒷편에 있는 무우밭

   무우가 아주아주 튼실합니다.

   도로를 걷고 있는 미소굿 

   여기서 수월봉방향으로..                                                        수월봉 입구에 있는 이정표

  수월봉 전경

  수월봉 화산쇄석암층 모습.... 제법 지리학적으로 보입니다.

 

  수월봉에서 자구내포구로 가는 이런 멋진 길이 있었는데 버스기사가 안내를 잘못해 도로 트랙킹을 한창 했네요,,,ㅎㅎ

  일제의 잔존,,,

 

 

 ▼ 용운천이라는 샘..... 철분이 많은가 봅니다 밤색을 띱니다.

 


 수월봉의 전설을 알리는 곳... 전경사진 거리가 안맞았네요,,ㅠ,ㅠ

 

   이어도 촬영장소에서 산방여성회원기념사진

 ▼ 제주에 도착하여 숙소에 들어오니 티비에 한라산 차량통제가 자막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올레 178구간을 걷기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바람에 술을 꽤나 많이 마셨는데 담날 아침식사하는 중간에 성판악은 개방 됐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성판악에서 한라산 산행으로 계획을 또 변경합니다. 배낭 다시 꾸리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이 늦은시간에 성판악휴게소를 도착... 성판악휴게소 주차장도 만원

     또 도로를 한창 걸어서 휴게소에서 도착했습니다. 


  참 오랜만에 와봅니다.... 성판악휴게소전경

  산악사진기자인 친구와 친구재열 부부                                                 집사람과 친구부부

   등산로 입구

  한라산의 멋진 설경.... 올해는 눈구경을 제대로 못 했는데 여기서 눈구경을 제대로 합니다.

      올레길 트랙킹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이런 이정표가 약 300M 간격으로 있습니다,

  집사람 과 나

  한라산 산행길의 설경

  한라산 산행길의 설경

 

  누군가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네요..

  눈꽃..... 아름답습니다..

 

  친구와 나.

  울 부부

  멋진 산행길의 설경

 

  삼나무숲이 제법 규모있게 있습니다.... 멋집니다.

 

 

  속밭대피소 전경

  사라오름 갈림길 입구.. 

     집사람은 컨디션이 않좋다고 그래서 천천히 하산하라고 하고 난 급히 사라오름으로 향합니다.

  사라오름전망대 안내판  여기는 조금 깔크막이고 나무들의 크기가 작고, 이길을 조금 걸으면 나무사이로 한라산 정상이 조망됩니다..    

 

  꽁꽁얼어붙은 분화구 모습 나도 얼음위를 가로질러 갔습니다.

  분화구 중간에서 기념사진

  사라오름의 나무눈꽃

  한라산정상을 배경으로 찰칵

  사라오름정상의 모습

  사라오름은 서귀포 앞바다가 한눈에 조망되고 한라산도 멋지게  조망됩니다..

     바다사진은 구름이 너무 많아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라산 정상  - 망원경으로 보니 정상을 오르는 산꾼들이 모습니 보입니다...

  산행사진은 여기서 끝입니다... 혼자 보낸 지사람 따라 잡으려고 아주 빠른 걸음으로 하산을 하였더니                                                          성판악 한 40분 남기고 집사람과 친구부부를 만났습니다,,,,, 성펀에 도착하여 찰칵

 배낭을 다시 꾸리고 늦게 산행을 시작하였어도 올레길 트랙킹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후배 상렬이 버스로 걸어 오고 있습니다..   후배 상렬부부

  까마귀가 꽤 많습니다...

  어제 오늘 함께한 관광버스

  집사람이 갑자기 홍주 도우미로,,,,,,,,

  닉내임은 바람.............. 아호는 민폐....... 좀더 리얼한 사진은 후배아이폰에 저장...ㅎㅎ

  같이간 후배부부,,

  제주시 등대

  목포로 오는 카페리 안에서....

  목포로 나올떄는 어제만은 못합니다... 음식이... 

     그래도 이번에 집사람이 담은 소고기장조림이 그리 짜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카페리 탄지 두시간후 나도 꿈나라로 갔습니다...ㅎㅎㅎ 술때문에..

아주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P/S 한라산 겨울산행을 처음해본 터라 너무 많은 준비를 한것 같습니다..

      한라산 겨울산행은 속공산행으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