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지리산 둘레길 3코스 2011/11/18

파도와 2012. 11. 19. 15:25

 

2012 11 18일 일요일

오늘은 몇달만에 산행이자 우리산방 정기산행일,,

다리 핀빼는 수술을 한 후로 본격적인 산행은 이번이 처음인것 같네요...

 

어제까지는 날씨가 흐렸다 비오다 아주 좋질 않았는데 오늘은 정말 청명한 늦가을 날입니다.

요즈음 몇 달쨰 산에 갈수 있는 일요일은 꼭 비가 와서 발목을 잡혔는데 오늘이야 말로 금상첨화로 좋습니다.

 

산행은 지리산둘레길에서도 좋다는 3구간을 걸어봅니다

 

산행시간 관계상 우리팀은 장항교에서 금계까지만 걷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1진은 인월에서 부터 걸어옵니다.

1진들 애기로는 인월부터 장항교까지는 거의 콘크리트 길이라 별로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가롭고 유유자적이랄까 그런 기분으로 산행.. 트랙킹,,,, (좀애매) 하였네요

 

.산행코스(창원마을 우회때문에 아래 지도보다 총거리는 800m가 늘어났습니다)

 1안 인월-중군마을-황매암-수성대-배너미재-장항마을-장항교-매동마을-중항마을-상황마을 -등구재- 창원마을-금계 (상행거리 총 12.1Km)

 

2안 장항교-매동마을-중항마을-상황마을-등구재- 창원마을-금계 (산행거리 총 12.5Km)

등구재에서 창원마을로 바로가는 길을 우회하다보니 등구재에서 금계까지의 거리가 800M 늘어났습니다.

 

산행시간

1조 후미기준 약 6시간 정도

2조 기준 5시간정도-쉬며 놀며..

 

산행인원

산방회원 동호인등 20

 

산행지도(창원마을 우회때문에 아래 지도보다 총거리는 800m가 늘어났습니다)

 

 

 

 

 

 

 

 

 

 

 

 

 

 

 

산행사진

카메라를 버스에 놓고 내린 바람에 후배 아이폰으로 촬영

장항교.. 장항마을 입구 편안한 트랙킹이 시작됩니다.

길바닥에 그려진 안내표시와 둘레길 중간중간에 있는 이정표

사람들을 잘따라다닌다는 동네 개 - 뭐 먹을 걸 줄는줄 알고 계속 따라오는데 어느정도 오니까 포기하고 돌아갑니다.

 후배 재필 미국갔다 이제돌아와서 처음 산행이랍니다.

아스팔트도로가 끝나자 이런 비포장 임도가 나옵니다,

임도가 끝나면 이런 오솔길이 반깁니다..

멋진 팬션들이 간간히 있고 휴게 식당도 제법있습니다... 참고로 등구재에서 금계까지는 가게가 없습니다.

팬션근처에서 기념사진 찰칵 아래는 후배 미소굿



지나가는 길에 백년초가 있어서 찰칵

다시 콘크리트 길을 조금 갑니다.

사방댐

이정표

지나가다 너무나 맑은 계곡물이 있어 찰칵


이제 점심시간 근처 휴게소로 갑니다.

텃밭에 상추가 우리를 반기는데 결국 난 상추 쌈으로 점심해결..

열심히 점심을 해결하는 일행들 - 제체요리 라면 파전 두부김치 된장찌게등등.,..그리고 동동주

휴개소들이 생각보다 많아 점심은 사먹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콘크리트 도로가 끝나고 다시 산행길 어찌보면 여기서 부터 등구재까지가 좀 깔크막이니다.

열심히 올라오는 바람형

등구재가 보이는 곳에서의 급경사구간

등구재에서 역광으로 찰칵 - 역시 스마트폰 카메라와 디카의 차이 빛이 안좋으면 화질이 급격히 않좋아집니다.

2010년 4월에 왔었으니 거의 3년만에 다시와보았네요...^^

등구재에서 창원마을 가는 길의 콘크리트도로와 마나는 지점 

- 전에는 여기서 직진했는데 좌측으로 우회하는 도로로 변경되어 거리가 800m 늘어났습니다.. 

우회하는 도로모습

친구 야인과 후배 희철 - 아마 산악 마라톤 한 모양입니다.... 

10시 30분에 인월출발 현재 오후 2시가 좀 못되었는데 음 3시간 반만에 약 14Km를 걸었으니,,, 정리가 안됨..

우회하는 도로모습

그림자를 찰칻 - 내모습이 이렇군요,,,

전통식혜를 판는 곳과 아래는 지리산 반달곰을 떠오르게하는 장승을 만들어 놓았네요

조그마한 계곡을 찰칵

그림ㅣ지리산 천왕봉을 조망 - 오른편부터 일출봉, 제석봉, 천왕봉, 중봉, 하봉, 두류봉....

가을을 연상하는 갈대 

벌개미취 전에는 구절초인줄 알었는데 비슷하지만 이 야샹화는 벌개미취입니다.

사진으로는 실감이 안나지만 무지무질하게 큰 닭입니다.. 창원마을,,,


삼봉산 자락이 조망되어 찰칵

여성회원....

선두가 심심하다며 기다려줍니다.. 이곳을 지나면 금계가는 급경사 산길을 한창 내려가야 합니다..

금계마을..... 재치있는 간판...과 금계마을 모습

빨강버스가 우리가 타고옵 버스입니다.. 

홍어 묵은지 라면 오뎅,,,등등...알바뛴 회원과 선두조는 벌써부터 하산주를 급합니다..

맨 후미로 내려온 후배부인 

이제 버스타고 출발

오늘은 정말 편하고 유익하게 산행을 하였습니다.


기타사진

지리산 둘레길 전도

또다른 트랙킹길을 소개한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