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속리산(우중종주)산행 20090322

파도와 2009. 3. 23. 09:06

2009년 3월 22일 비오는 일요일

 

중부지방은 비가 일찍갠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속리산으로 노적봉산악회에 동참하여

산행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결국 처음부터 우중산행으로  ㅎㅎ

 

산행인원은 20명

 

산행코스는 ..

대목리 → 천황봉 → 석문, 비로봉, 입석대, 신선대, 청법대, 문수봉를 경유 → 문장대 → 법주사 → 주차장

 

산행시간은 오전 9시 10분에 천황사를 출발 법주사도착 오후 16시 30분 (막걸리 마시고 노는 시간 포함)

 

 속리산은 명산답게 아기자기 하면서 오묘하기도 하고, 목포에서는 도로교통에 따른 접근이 어렵지만

수도권과 중부지방에서는 접근이 용이한 장소인것 같군요.

 

 우리가 산행을 시작지점인 대목리 구간이야 산꾼이 작았지만

문장대 쪽으로는 비오는데에도 불구하고 산행인파가 붐비더군요

 

 산세나 나무숲등 모든것이 잘이루어져 있는 명산임을 틀림이 없는데 무슨 산죽이 그리 많은지

특히 천황봉에서 문장대가는 길은 산죽이 거의 90%정도....

 

저 개인적으로는 한 30여년만에 올라가서 문장대를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고요

더욱히 법주사쪽이 아닌 천황봉에서 역으로 종주한점 또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아래는 산행 사진을 올립니다.

 

산행시작점 대목리에 있는 천황사 조그만 합니다. 

 

 산행들머리

 

콘크리트길을 지나면 이런길이 나옵니다

 

  가는길에 생강나무 꽃이 있어 한장 찰칵

 

 

 천황봉올라가는 중간에 있는 작은 묘.

 

 

 첫번째 이정표

 

 

 

 

  비구름사이로 들어가니 이런 전경이 됩니다

 

 

 

 

이런 돌길도 지나고

 

 

 

 

 

 

 

 

 

 

 

 

 

 

 

 

 

 

 

 주위에 을씨년스러운 나무들

 

  

 

 

 

대간길 삼거리 안내판

 

 

 

 

 

 

 

 

 

 

 

 

 

 

 

 

 

 전의 이정표에서 여기를 지나

 천황봉까지는 깔크막입니다, 

 

 

 천황봉에서 바람형과 나 천황봉은 어떤 표지가 없이 안내판만 있습니다.

 

천황봉에서 산신제 지내는 무리 (비구름이 어찌 찐한지 시야가 이정도 입니다.)

 

산죽이 너무 많습니다 작게는 무릎높이부터 크게는 우리키를 약간넘습니다.,

 

가는길의 이정표

 

 

석문

 

석문에서 기념사진

 

 

비로봉인지 입석대인지는 모르나 비구름때문에 이이상은 화질이 안됩니다.(더이상 전경은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산죽,,,,,,,,,,,,,,, 정말 많습니다.

 

가는길의 이정표

 

사진에는 잘안나오지만 뿌리가 땅이 아닌 바위에서 크게자란 소나무입니다.

 

  가는길의 이정표

 

 

                                        신선대 안내판

 

   신선대 휴게소 전경 법주사에서 문장대로 가는 등산로중 한 곳이라 인파가 장난이 아닙니다

 

 

충청북도 문장대 표시석 

  

 

 

 

 

 

 

 

경상북도 표지석 

문장대에서 바람형과 나

 

 

 

 

 

 

 

 

 

 

 

 

 

 

 

 

 

 

   

 내려가는 길의 비위밑에 있는 얼음 무슨 석빙고같습니다. 

 

문장대에서 법주사내려가는 길 

 

등산로 중간중간에 있는 가게(휴게소)가 여러군데 있습니다.

(가게바람에 나도 막걸리꽤나 마셨습니다 남들 수다 떠는것도 구경하고)

 

아기자기한 등산로들... 그래도 날씨가 조금씩 풀려갑니다.

 

 

 

 

생강나무 꽃

 

 

 

이뭣고다리 .. 다리의 이름이 좀 그렇습니다,

 

계곡 과 산길

 

 

 여기도 무슨 휴게소

 

어제 오늘 내린비로 제법 계곡답게 물소리도 크게 들립니다.

 

가는길에 누군가 돌탑을 정성스럽게 쌓아 놓았습니다.

이제부터 운치는 있으나 지루한 길을가야합니다

 

법주사 가는길 옆의 계곡

 

 

 

 

 

문장대에서 법주사까지 약 6Km인데 거의 5Km를 지루한 길을 갑니다

 

지루한 길이지만 그래도 운치는 끝내줍니다.

 

법주사 위에있는 상수원지 왜 이런조그만한 수원지(저수지)를 만들었는지 궁금

 

법주사 앞의 개울은 양쪽 계곡물이 합쳐지는 곳입니다

 

계곡물 합쳐지는 곳에 조그마한 돌탑들을 쌓아놓았습니다.

 

 금 부처님...옜적에는 돌이였는데...

 

 

 

 기념사진

 

 

 

 

 

 

 

 

 

 

 

 

 

 

 

 

  

 

 

 

 

 

 

 

 법주사 앞 전나무 숲.... 예쁩니다

 

속리산 안내도.......

 

이호텔은 30여년전에 사우나 했던곳 ㅎㅎ 그때 이름은 속리산관광호텔인데 지금은 레이크힐스로 바꾸어 졌네요.

 

자연보호탑

 

상가지역이 너무커서 내가 있는 자리에서 앞뒤로 촬영

 

 

주차장 뒷편의 아직 녹지 않은 눈..

 

 정2품송

 

오늘산행은 못처럼만에 우중산행이였네요..

 

속리산도 명산임은 분명합니다...

 

특히 매력있는 곳을 말하라면 천황봉에서 문장대가는 능선길이라고 하고 싶군요

 

점심먹으려다 미끄러지지만 않앗다면 다 좋았는데 덕분에 무릎만 깨졌습니다.

 

오늘의 산행은 우중이라 특별히 기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명산을 산행하였다는 느낌이 강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