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삼봉산산행 20100404

파도와 2010. 4. 5. 15:57

 

 

2010년 4월 4일 맑고 따뜻한날 올해 들어 날씨가 가장 좋은날.

 

오늘은 우리 산방의 4월 정기산행일입니다

 

처음가본 산이라 많이 궁금,,,,하였는데

지리산 근처의 산이라 산세는 괜찮은 듯 합니다.

 

 

산행인원  :  28명

산악회를 다닌 이래 버스정원과 숫자 맞추어 산행하기는 이번이 첨입니다

리무진버스라 정원이 28명입니다.

 

 

산행코스

1안 오도령 ~  관음정 ~ 오도봉 ~ 헬기장 ~ 철계단 ~ 삼봉산 ~ 등구재                                        ▽ 오랜만에 번개대장님인 단이랑 산행을 하여 즐겁습니다.

      ~ 백운산 ~ 금대산 ~ 중계탑 ~ 금계(마천초등의탄분교(폐교))                                                         전경을 찍다 보니 번개대장님이 찍혔네요.

 

2안 오도령 ~  관음정 ~ 오도봉 ~ 헬기장 ~ 철계단 ~ 삼봉산 ~ 등구재

      ~  (지리산 둘레길) ~ 창원마을 ~(국도)~ 금계(마천초등의탄분교(폐교))

 

2안 알바팀

      오도령 ~  관음정 ~ 오도봉 ~ 헬기장 ~ 철계단 ~ 삼봉산 ~ 등구재  ~ 

     (지리산 둘레길) ~ 창원갈림길 ~(지리산 둘레길)~ 금계(마천초등의탄분교)

 

 

산행시간

출발   오전 11시 시작 

도착   선두 오후 4시 30분

        후미 오후 5시 30분

 

 

 

 

산행소감 및 산행사진

말티고개를 줄여놓은 듯한 길을 올라 지리산제일문에서 버스를 내리니

경관이 멋집니다.

 

특히 지리산 천왕봉, 중봉, 하봉등의 조망이 산행내내 마음을 압도하는군요.

 

처음의 나무계단길을 지나서의 길은 시작부터 묘하게 능선길입니다.

완만한 경사의 능산이 아니고 상당히 뽀족한 수준입니다.

 

다른산의 능선과는 다르게 주변의 나무들이 상딩히 키가 크고 

여름에는 주위의 조망이 잘 안될것 같습니다.

 

아마도 가장큰 특징이라면 산행길이 아주 푹신푹신한 육산길입니다.

 

경사도는 아주 쎄지는 않지만 상당한경사입니다.                                                                                                                                   ▽시를 비로 세웠네요..

 

길지는 않지만 오르막 내리막길을 가야합니다.

 

다행인 것은 길이 푹신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걸으면 걸을수록 지리산 천왕봉의 조망이 가깝게 다가오는 것도

오늘 산행의 즐거움일 것입니다. 

 

회원중 몸이 않좋은 분이 있어 같이가느라 산행시간을 상당히 지체합니다.

 

그래도 헬기장에서 점심식사 시간은 맞추어 도착합니다.

 

오늘의 점심은 진수성찬입니다..

쭈구미,

돼지머리고기

계란말이

김밥

김치찌게

떡국

라면

기억이난 음식물의 명단입니다... 더 있었습니다.

 

헬기장에서 삼봉산은 가까운 거리이며,

중간에 깔끄막 철계단(바닥은 나무임)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삼봉산을 지나서 내리막은 아주 급경사입니다. 

 

여러번 애기하지만 급경사여도 길이 푹신하여 편합니다.                                                                  다른 산과는 사뭇 다르게 산행 들머리에 산신각이 있습니다.

 

 

 

 

 

 

 

 

 

 

 

 

 

 

 

 

  일행들이 버스에서 내려 산행준비가 한창입니다.                           

 산신각 옆의 산행들머리

 급경사의 나무계단이 있습니다.

 가는 길에 관음정을 바라보고 찰칵

 

천왕봉을 찰칵

 

오른쭉부터 하봉, 중봉, 천왕봉, 제석봉을 망원으로 찰칵.. 

 관음정 앞에 설치된 지리산조망안내도.

 산행길의 모습

 오도봉을 바라보며..

 오도봉에서 지나온 능선길,,

              

오도봉에서 기념사진

 이정표...

 비탈의 산행로인데  낙엽 밟는 기분이 좋습니다.

 

가는 길에 예쁜 바위가 있어서 찰칵

 급경사의 계단을 내려오는 후배........

 삼봉산 정상에서,,,

 

 

 급경사의 내리막길 시작입니다. 이런 급경사길을  약 40분쯤 가야합니다

 

 

등구재 못 미쳐서 창원마을로 하산하는 길이 있습니다...(지도에는 없는 길입니다,)

 

 

 

 

이제  좀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주변에 나무가 많아 삼봉산을 제대로 촬영하기 어렵습니다,,, 이게 나무가지에 사이로 잘보이는 지점에서 찰칵..

 

 

 

 

드디어 등구재에 도착합니다....지금까지 7.9Km인데 시간이....4시간 15분 음,,,, 그리 많이 걸리지는 않았네요....

 

 산행길 이정표 바로 옆 지리산둘레길 이정표..

 

둘레길 전경

     

 

 

 백운산 방행의 산행로 

 

 지리산 둘레길로 가자며.......회원들이 먼저 가버립니다..  원코스가 아닌데

하기야 나도 궁금한것은 사실입니다,,,, 어차피 구조대장이니 맨 뒤로 가야하는  처지라 모른 척 따라갑니다...

선두에서 연락이 옵니다.... 백운산과 금대산길이 안 좋다며 둘레길로 방행을 바꾸라고 그럽니다.... 

 

 

 

 

 둘레길은 중간중간에 주막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상인이 아닌 동네 분들입니다...... 나도 막걸리 단 한잔.....

 

 

믿은직 스러운 번개대장님,,,,, 몸이 안 좋아 산행을 오래 하지는 못하였는데  씩씩하게 잘갑니다.....

오랜만에 산에서 보아 기분이 좋습니다..

 

산방 총무님이 개량된 지게를 유심히 관찰하며 뭐라뭐라,,,, 합니다

 

자연이 만들어준 천연 냉장고...... 옆 호스로 나오는 지하수의 물맛도 아주 좋습니다...

 

같이간 산꾼들이 주막에서 망중한을 보냅니다....

 

창원마을...

 

가는길 옆이 논사이에 매화가 만개 하였습니다.... 참 예쁩니다,,,,

 

누우런 황소 한마리 정말 시골의 여유스러움을 만끽합니다..

 

 

계단식 논과 지리산 찬왕봉 전경........

 

두번째 주막에서 한 30분 수다떨다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이대목에서 막걸리에 콜라 타서 한잔.... 오늘은 막걸리를 두잔이나 마셨습니다....  통풍에 안좋을텐데... 걱정은 뒤로 미루고 일단 마시고 봅니다...

솔잎엑기스를 두병을 배낭에 밀어 넣었더니 배낭 모양이 이상합니다.....

 

창원 마을 입구에 있는 멋진 소나무,,,, 사진은 없으나 창원마을은 멋진 느티나무가 많습니다..

 

 드디어 아스팔트도로 트랙킹이 시작됩니다.....

묘합니다....저번주의 산헹도 길을 잘 못 들어 아스팔트를 1시간 가까히 걸었는에,.......음음.,.....

 

아스팔트 도로를 걷다가 삼봉산이 잘보이길래 찰칵.

 

 

와블..................

 

 

중간에 산을 허무는 곳이 보이는데 ,...... 보기가 참 안 좋습니다...

 

아름다은 길을  드리이브 하지는 못하고 걸었네요,,,,,

 

 

기고싶은 칠선계곡의 안내판

 

칠선계곡에서 내려오는 물......

 

 

금대산에 있는 중계탑을 찰칵....

 

산행날머리,,,, 마천초등으탄분교....우리를 태운 리무진 버스와 같이 촬영하여 보았습니다...

 

남장수에 톨게이트 바로 옆에 있는 장군휴게소

여기서 하산주겸 저녁식사를 합니다...

 

상당히 시장하였는데 맛있게 순대국밥, 벼다귀 해장국으로,,,,,,

 

저녁식사,,,,,,

 

식사하랴... 야구보랴 바쁩니다...

 

오늘 산행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다음의 성제봉산행도 기대 됩니다...

 

가만히  생각하니 삼봉산은 지리산에서 북동방향,,,,, 성제봉은 남동방향,,,, 대각선의 산을 타게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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