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 솔바람길 걷기 20100425

 2010년  4월  25일 일요일 화창한 날씨

 

그제 딸이 맹장수술을 하여 서울을 가려는 길이였는데

회사직원이 경추디스크수술을 하여 위문차 겸사겸사 그제 서울로 향하였습니다.

어젠 문경다녀왔는데 교통체증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어제 밤 11시경 서울에서 출발하여 전부터 집사람과 가보기로

계획한 태화산으로 향합니다 밤늦은 시간에 출발하여서 그런지 몰라도

괴속을 하지 않았는데도 서울용산에서 마곡사의 상가까지

1시간 30분정도 밖에 시간이 걸리지 않는군요. 

 

밤 늦은 시간에 마곡모텔 예약을 하고 모텔에 도착하니

12시 30분 ,,, 일찍 잠을 청합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서울에 있다보니 공기가 팍팍....

역시 산속공기가 좋군요,,,

 

아침에 일어나 식사할 곳을 찾았는데

바로 모텔 앞에 산채마을이라는 식당이 있더군요

 

김치찌게가 먹고 싶었는데 메뉴에 없습니다

그레서 산채찌게를 시키니 식당 주인이 값이 비싸고  반찬 가지수가 많아

아침식사로 권하기는 좀 그렇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주인에 권유한 올갱이 해장국을 먹기로 합니다.

 

근데 충청도 음식이 좀 짠 것 같습니다

 

전에 계룡사 갈때 신원사 입구의 식당에서 된짱찌게 먹은 적이 있는데

그때 약간 짠던 기분과 똑같은 기분이 듭니다

 

맛은 좋습니다.

 

산채가 너무 많아 약간 달어 냈더니

집사람이 자기가 먹는 다며 다 가져갑니다...^^

난 반정도 먹었는데(이따가 걸을려면 너무 먹으면 좀 답답합니다, 걷기가)

집사람은 맛있다며 다 먹습니다,

 결국 걸을 때 속이 울렁울렁 한답니다....ㅎㅎㅎ

 

걸어서 올라가시는 분들을 조심조심 비켜 운전하며

마곡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마곡사 가는 길은 규모가 크진 않으나 계곡이라긴 좀 그렇고

예쁘게 흐르는 천이 있습니다.

 

마곡사주차장에 도착하니 중간에 예쁜 벚꽃이 반겨줍니다.

 

아래는 송림욕장(솔바람길) 사진들

 

입구에 있는 등산로 안내판(크릭하면 크게보입니다)      참고로 소나무숲이 평지에 있는 줄 알었는데 능선길 양쪽으로 배열되어 있더군요,,,,,

 

 

 

 

 위 사진은 들머리...

 

송림욕이라 하여 평지애 소나무 숲이 있는 줄 알었는데 그게 아닙니다.

 

태화산은 능선길을 따라 약간 키 큰 소나무 숲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산행을 할려고 준비 한 것도 아니니 가볍게 걷기로만 합니다/.

 

아래의 사진도 약간 걷자 나온 풍경인데

소나무는 거의 없습니다.

 

 

 

 

 

가는 길에 벤치가 있어 찰칵..

 

모르막 계단이 시작됩니다 길지는 않습니다

 

 

드이어 본격적인 소나무 숲이 능선의 양쪽에 배열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능선에 부는 바람과 어울려져서 솔바람길이라 하는 모양입니다.

 

 

 

 

 

 

 

햇빛이 강했군,,,,음,,,,,

 

 

 

 

 진달래가 태화산 곳곳에 만발하였내요,,,

 

남녁은 다 지고 있을 텐데..

 

 누군가가 친절하게 만들어 놓은 이정표..

 

아래는 갈림길에 있는 주막 아침인데

집사람은 벌써 막걸리 한잔 나도 마시라고 권합니다.

 

한잔 마시니 괜 찮은 것 같아 두잔을 마셨습니다...ㅎㅎ 

 

 

 

 

 

 

 

 

귀여운 집사람 ㅎㅎㅎㅎ

 

  진달래가 소나무와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산림욕을 오래하고 싶지만 갑자기 온 것이라 많이는 하지 못하였군요.

 

그래도 서울에 한 3일 있다가 맑은공기와 함께 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에 올기화가 있으면 할인봉과 나발봉을 경유하는

종주코스를 걸어 볼 계획입니다 

 

 백련암 뒷편에 있는 안내판

 

 

아래는 다람쥐가 있어 찰칵...

 

 

 

 

 

 

 

 

 

 

 

 

 

 

 

 

 

 

 

 

 

 

올챙이를 오랜만에 보아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