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축령산(전남 장성) 20100613

파도와 2010. 6. 13. 17:24

 

 2010년 6월 13일 일요일

 

어제는 월드컵축구가 있는날이였죠...기분이 좋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전 까지 보느라 좀 늦게 일어나서 집사람과

전부터가보고 싶었던 축령산으로 발길을 잡어 봅니다..

 

목포를 출발하여 약 1시간 정도,,아침식사를 고속도로에서 하였으니

한 1시간 30분정도 소요..

 

산행시간은 2시간 50분 도상거리 6.63Km

 

날씨는 흐리고 비도 약간씩...아니 가랑비라고 하여야 할까..??

 

축령산은 편백나무 숲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지요....

 

임종국 선생님이라는 분이 이곳을 만들었다고 하는 군요.

 

처음 와본 곳이라 일단은 축령산을 오르기로 합니다..

 

주차장 있는 곳 오른편 쪽의 산길로 접어들어 임종국 선생님 공적비까지는

너무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임도입니다.

 

좀 힘든구간은  공적비 에서 축령산 정상까지 가는 급경사 흙길입니다..

 

산행길의 특징은 일반적인 우리나라의 산길과 비슷하며 숲이 우거져 

능선길이 그늘이라 참 편안 합니다..

 

축령산 정상을 지나 들독재방향으로 1Km쯤 가다 우물터 방향으로

오른편으로 내려갑니다.

 

약간 내리막 경사입니다만 공적비에서 축령산 정상을 오르는 오르막

급경사에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우리나라의 평범한 능선길이라면 우물터로 내려가는

길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우물터의 임도는 좌우로 편백숲 멋지게 조림되어 있는 길이더군요 음~~~~~~

공적비에서 금곡영화마을까지가 편백숲으로 이루어 진 퍈백나무 휴양림 같습니다.

 

옆사진 설명

윗 사진은 축령산 후양림 입구입니다,, 울부부의 산행길로는 날머리입니다.

중간사진은 주차장 아래사진은 산행들머리 이정표

 

아래는 안내판(크릭하면 크게보입니다)

8자모양으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산행들머리

 

예쁜임도가 계속이어집니다.

 

 

 가는길에 가다보니 나뭇잎이 하얀색으로 간간히  있어 찰칵(크릭하면 크게보입니다.)

 

  

 

 

 

 

 

 

 

 

 

 

 

 

 

 

춘원 임종국조림공적빙서 기념사진

 

 

 

 

공적비에서 축령산 정상으로가는 들머리인데 이정표에 표시가 없습니다..

 

사진으로는 실감이 안나지만 무지막지한 급경사 오르막입니다.. 좋은 점은 흙길이라 발이 편안합니다.

 

 

 

 

 

 

  

축령산 정상

 

 

 

이제부터 능선길인데 흙길이라 편안하고 햇빛보기가 힘듭니다 주변의 나무숲이 너무 좋습니다,,, 단점은 조망이 없습니다...숲 때문에..

 

  

 

산죽길도 조금 있습니다.

 

 

 

 

 

 

 

이제 슬슬 편백숲이 본격적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많이 걸으려고 맘 먹지 않아서 조금 걸었습니다,,,,, 정말 편백숲과 편백나무 향은 일품입니다...

 

가족단위 산길과 편백숲 걷기는 너무너무 좋습니다.

다음에 다시와서 종주를 하던 1박을 하던 해야 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