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방장산 겨울등산

파도와 2008. 12. 31. 22:21

방장산 첨 접합니다.  2008-12-28

 

눈꽃산행지로 유명한 전남과 전북의 경계를 이룬 산으로 동편엔 내장산국립공원과 입암산등과 어깨 견주고 있으며

호남의 삼신산인 지리산, 무등산과 더불어 굳건하게 호남을 버티고 있는 산입니다.

 

본인은 이번주 내내 술과 함께 보내게 되었는데 역시  산은 거짓말을 못하게 만드네요  

장성갈재에서 등산 시작할때 정말 힘들엇습니다  ← 술독 빼느라  vv

 

이번엔 종주 산행으로 장성갈재에서 09시 45분에 시작하여  쓰리봉을 지나

방장산 정상 옆에서 점심먹고 방문산(벽오봉)올라 행글라이더장을 경유하여 내리막길에

배넘이재를 지나 양고살재에 도착하니 벌써 등산을 시작한지 5시간가까이 지났군요

 

좀 힘들었던 점은 눈이 녹아 부분적으로 산길이 미끄러운 부분 이 많았고

 

만약 눈꽃이 피었다면 명산다운 면모를 충분히 만끽할수 잇었을 텐데 그점 또한 아쉽구요

  

 시작전 단체사진

 

 지나온 쓰리봉등 능선  

 

가야할 벽오봉등 능선  

 

쓰리봉을 배경으로  여기까지 많이 힘들었는데 구조대장님이 동행하여주셔서 힘이 되습니다.

 

방장산 정상에서

  

호젖한 산행길

 

양고살재 내려가는 나무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