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축령산(전남 장성) 20120506

파도와 2012. 5. 6. 22:41

2012 5 6일 화창한봄날 일요일

 

이번주 바빠서 산행을 약속하지 못해 느즈막에

자주 가는 장성 축령산으로 향합니다.

 

연두색과 진녹색의 조화가  완연한 봄을 알립니다

 

산행코스

모암저수지(모암통나무집입구) ~ 모암통나무집 ~ 모암통나무집갈림길 ~ 우물터 ~

임종국선생기념비 ~ 축령산정상 ~ 우물터갈림길 ~ 우물터 ~ 모암사방댐 ~ 1,2주차장

모암제(저수지)~ . 모암저수지(모암통나무집입구)

 

산행거리 & 시간  약 9Km & 4시간20(점심 + 충분한 휴식시간포함)

 

산행지도 어찌보니 옆으로 누운 8자모양입니다..^^


 

산행사진

 

 모암통나무집 입구에 있는 가게 -  오늘도 들려서 주전부리를 합니다. 저번주 처럼 바지락칼국수를 사가지고

 

     갔는데 여기서 라면먹고 칼국수는  그냥 집에서 냠냠, 이곳은 주말이면 관리하는 요원이 있어 축령산의 유래를 


     물었더니 자세히 알려주어 그동안 궁금하던 축령산 편백숲의 조성 과정등을 알수 있었습니다.

 

 

모암통나무집 입구에 있는 이정표

 

 

모암통나무집을 지나 임도로 가는 길의 모습 

 


 이길에 있는 숲도 간벌을 합니다. 그동안 궁금한점이 해소 됬습니다. 축령산의 편맥숲중 가장

 

      나무의 크기가 큰곳은 임종국선생의 기념비에서 우물터 가는 곳인데 이 주된 숲을 제외 하면

 

      다른 곳은 나무들의 크기가 작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간벌을 제대로 안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몇일전 소나기 많이 와서 수량이 풍부합니다.

 

 

긴 벤치가 있습니다.



 모암통나무집에서 바로올라가면 이 갈림길이 나옵니다.  

 

 

 드디어 주 편백숲임도길 - 여기서 부터 임종국선생기념비까지 숲이 가장 좋습니다. 

 

     똑딱이가 35mm 기준 24mm렌즈(광각)라 휘는 현상이 있습니다 표준으로 촬영하자니 전체를

 

     잡기가 힘들고,,,,  ㅠ,ㅠ 어려운 사진의 길...

 

 

  

 

 

축령산 정상가는 길 입구에 있는 이정표

 


임종국선생기념비가 있는 곳의 모습 오늘은 일요일 치고는 사람이 작습니다..

 

      아까 가게에서 관리요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제(토요일)보다는 오늘이 훨씬 작게 오셨답니다.

 

 

 임종국선생기념비에서 축령산 정상가는 길인데 이제 정비가 다 되었습니다.


      저번까진 덜 되었는데 이제 조금더 편하게 축령산 정상을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축령산 정상에서 인증샷 

 

 

축령산정상에서 금곡영화마을 가는 능선길에 누군가가 아주 날씬한 돌탑을 쌓아놓았네요..그래서 찰칵

 

 능선길의 모습 

 

 

 

 우물터 가는 길림길에 있는 정자와 이정표  

 

 

 

 우물터가는 길의 마치 비치파라솔을 여러개 포개 놓은 듯한 나무가 있어 촬영하였는데 사진으로는 실감이 별로...

 

 

 내 당일용 주력배낭인데 열어논 모습을 찰칵 하였습니다. 


     여기서도 커피한잔 과 편백향을 맡으며 한창 동안을  쉬었습니다. 

 

 

 편백숲의 모습 

 

 

 축령산 전상에서 임도로 내려오는 곳에 있는 이정표 - 어떤 때는 여기가 입구가 됩니다. 

 

 

 우물터 근처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 어제가 어린이날이고 날씨가 좋다보니 오늘은 아이들도 많습니다. 

 

 

 우물터

 

 

 이 이정표에서 항상 표시가 없는 길(모암산림욕장가는 샛길)로 갔었는데

 

      오늘은 가보지 않는 길인 모암사방댐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습니다. 

 

 

 우물터에서 모암사방댐 1,2주차장가는 길의 모습 - 여기의 편백숲이 축령산을 올라가는 길중에서는 편백숲이 가장 좋습니다. 

 




계곡이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이 계곡이 축령산 자락에서 가장 좋습니다.. 

 

 

축령산 편백숲은 이런 정자가 중간중간 있어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모암사방댐

 

 

계곡이 아까보다는 규모가 커집니다.

 

 

계곡과 도로가 어울어진 모습

 

 

 곅고에서 물놀이도 합니다..... 날이 좋긴 너무 좋습니다. 

 

 

 중간에 있는 이정표 인데 방향이 다르게 표시되어 있어 양쪽을 찰칵 

 

 

모암사방댐 몇개 있습니다.

 

 

계절이 변하는 모습과 자연 - 한겨울을 이겨낸 편백의 진녹색과  새로 잎이 나오는 연두색의 조화........ 

 

 

1, 2주차자장의 모습 - 축령산의 주차장중 가장 규모가 크며 이곳에서 편백축제를 합니다. 

 

 

물가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

 

 

모암제(저수지) - 항상 모암통나무집 방향에서만 보다가 이곳에서 보니 제법 큰 저수지입니다...

 

      취수탑도 상당히 큽니다.

 


 

모암제에서 기념사진 한장,,

 

 

늦게 산행을 시작하였어도 역시 산행을 안하는 것 보다는 잘했다는  생각이 팍팍듭니다.

 

언제 시간 나면 축령산의 사계절의 모습을 한번 정리해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