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월출산 20120513

파도와 2012. 5. 13. 16:11




2012 5 13일 약간흐린 일요일

오늘은 일찍 집에 돌아가야 해서 산행을 일찍 시작합니다.


호주에 있던 둘째와 어버이날이 못왔다면 애들이 전부 집에 오게 되어 

애들과 같이 점심을 같이 먹을려고 일찍 하산합니다.  


특히 새로개통된 님해고속도로(목포~광양구간)를 처음 달려보았습니다.

전남도청이 있는 남악에서 월출산 경포대까지는 25~30분이면 갈수 있어 

최소 15분정도 시간을 절약하게 됩니다.


오늘은 사정상 멀리 못 갔지만 언제든  동남권 쪽으로 방향을 산행을 

해보아야 겠습니다. 



산행장소는 월출산

초암산을 가려고 하였는데 후배가 월출산을 너무 오래 안가 보았다고 해서 

산행장소 월출산으로 변경



산행코스 & 시간 

경포대주차장~야영장~갈림길~바람재~남근석~천왕봉~통천문~갈림길~우물터

~갈림길야영장~경포대주차장


조금 천천히 커피 한잔 마시며 딱 4시간

 


특이사항

아침일찍 집에서 나오다보니 똑딱이를 깜박 놓고 나왔네요..

그런데 원출산을 그 동안 촬영을 많이 하여 그냥 패스

후배에게 부탁하여 아이폰으로 촬영........ 난 모델놀이

산행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내 사진 많이 찍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옆사진은 2010년 4월에 바람재에서 천황봉 조망, 그리고 구름다리에서 

천황봉가는 능선길과 기암바위들의 모습


산행코스지도


산행사진(사진촬영 미소굿^^)

경포대계곡의 물소리가 제법 깊은 계곡처럼 우리를 반깁니다.그래서 기념사진 

미니삼단폭포인데 결정적으로 거리가 안맞습니다...ㅋㅋ 

역시 똑딱이가 아이폰카메라 보다는 낫습니다.. 특히 역광이나 광량이 부족할때 차이점이 확실

충분한 자연광상태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산죽(조릿대)군락지에서 찰칵 

철쭉이 보이기 시작하자  찰칵... 

바람재에서 인증샷 

철쭉이 간간히 보이는 능선길에서 

철쭉 과 영산강 

후배인 미소굿이 촬영한 것을 편집 

남근석 과 그리고   ....... 

내가 걸어오는 모습을 연속촬영

마지막사진.. 

천황봉에서 ... 

 

 

 

산죽터널에서 찰칵 

12시 이전에 다시 집에 돌아오려고 긴 산행도 못했지만 즐거웠네요... 몸도 가볍고...

오늘은 산행을 한것인지 모델놀이 한것인지  ㅎㅎ  


그리고 오늘은 산행을 하는 동안 한가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지금이 철쭉철이라 전부 철쭉이 유명한 산으로 산꾼들이 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