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4일 일요일...............
어젠 우리나라에 정말로 큰사건이 있던 날이지요..
가슴이 착찹합니다....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그런 것이라 할까요...
국민이 똑바로 투표한다면 역사가 밝혀 주겠지요
기분이 꽤 찜찜해도(산행을 할까 말까 고민하였음)
이왕에 맘먹은 산행이라 새벽 꼭두부터 KTX에 몸을 싣고 논산역을 향하여 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쾌청할줄 알었는데 신원사에 도착하니
산 위쪽으로는 짙은 구름이 깔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군요
계룡산은 전에 두번 가보아서 전에 안 가본 코스로 산행지를 선택합니다
코스는 신원사에서 연천봉고개로 가서 연천봉을 왕복하고 관음봉을지나서
이번산행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자연성릉을 통과하여 삼불봉과 남매탑을 지나
동학사로 바로 가지않고 큰배재에서 동학사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긴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래서 산행시간은 점심먹고 족탕시간 포함하여 5시간 45분(오늘은 좀 열심히 걸은 것 같습니다.)
신원사 앞에서 문을 연 식당을 찾아 된장찌게 먹는데 식당 아주머니도 어제일을 애기합니다....
신원사입구에 있는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 갑사나 동학사에 비하면 너무 고요합니다
신원사 입구인 사천왕문
신원사 대웅전과 석탑 아주오래된 듯한 석탑
신원사 내에 있는 정원 .. 예쁩니다.
가야할 산봉우리들인데 구름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등산로 초입
계곡에 있는 작은 댐 무엇때문에 만들었을 까요..
잘정비 된 등산로
가는길에 있는 쌍둥이 돌탑
잘 정비된 등산로 2
어제 비와와서 그런지 몰라도 계곡물소리가 온 가슴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계곡을 건너가는 극락교
계곡 2
계곡 3
계곡 4
계곡 5
육길을 지나자 계룡산 특징인 이런 돌길이 계속됩니다.. (그래도 동학사나 갑사쪽에 비하면 좀 나은듯 합니다.)
예쁜 대나무숲길이 한 200M정도 이어집니다.
폭포라 불러도 될정도의 계곡
위 폭포위에 있는 다리
계곡 6
관음봉이 조금씩 보입니다.
연천봉 고개에서 연천봉가는 길
연천봉
기념사진
가야할 관음봉 등등....
연천봉 고개 이정표
↑ 관음봉에서 기념사진 ↓관음봉 등등등,,,,,,,,,,,,
관음봉정자
자연성릉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위험 안내판...... 난 호미동산에서 연습한 덕에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관음봉에서 바라본 자연성릉길..... 멀리서보면 아찔합니다.
지나온 봉우리들.............
절벽옆에 소나무 (사진을 줄였더니 잘안보입니다)
이런 아찔한 계곡길 (위험하다긴보다 깔크막을 오르내리기가 힘듭니다)
관음봉에서 자연성릉 으로 가는 철계단
멀리 군부대 시설이 보이는데 출입통제라네요..
관음봉에서 자연성릉가는 길의 철계단 전체 전경
사진으로는 아찔합니다. 실제는..??? 글쎄...
삼불봉 가는 길에 봉우리들
봉우리들 2
삼불봉에서 기념사진 오늘은 주위에 산꾼들이 많이 있어 기념사진 찍는 애로사항은 없습니다.
남매탑 이번구경하면 벌써 3번째입니다.
큰배재 가는 길
여기서 동학사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여기도 다른코스와 달리 육길이 많습니다 햇빛이 나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점심 먹고 있으니 춥습니다. 그 많큼 이곳은 그늘이란 이야기입니다.
냇가 같은 계곡이지만 운치는 약간 있고 여기서 나도 족탕과 세면등을 하여서 기분이 나이스...
산행 끝머리의 탐방지원센터
아래는 동학사 상가지구
어느산행코스나 올라가는 길은 계곡과 그늘진 숲이 있는 산행
돌계단이 많아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듯.
오늘의 백미인 자연성릉길......... 정말 멋집니다......(호미동산의 추억이 되살아 나군요)
여하튼 전부터 벼르던 계룡산 간이 종주도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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