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행기

상황봉(완도 오봉산 오봉 종주) 20111204

파도와 2011. 12. 4. 21:34

2011 12 4일 흐린날

 

오늘은 우리산방의 44차 정기산행 그리고 20121년 송년산행 입니다.

 

산행장소는 전남 완도의 상황봉(오봉)종주산행입니다.

 

상황봉은 2008 10 12일에 다녀온 곳이라 반갑기도 하구요

그때 똑딱이를 안가져가 사진기록이 없는 점이 서운했는데

이번에는 사진촬영을 하였습니다.

 

산행코스

대구미(화흥초교) ~ 심봉 ~ 상황봉(중식) ~ 헬기장 ~ 백운봉 ~ 업진봉 ~ 철탑 ~숙승봉 ~ 완도청소년수련관

 

산행시간 선두 5시간 30분 후미 6시간(중식 및 휴식시산 포함)

 

산행인원   산방회원 및 동호인 25

 

산행지도와 안내도

(안내도에 표시돤 시간은 전혀 맞지 않습니다.,, 전에 신지에 있는 상산, 뾰족산도 그렇던데..)

 



 

 

산행사진

산행들머리에 있는 이정표

 

대구리 화흥초등학교 산행들머리 모습

 

콘크리트 도로를 조금 가면 본격적인 산행길 - 입구에 있는 이정표

 

이제 숲으로 들어 갑니다.

 

처음에는 아름들이 소나무 숲이 우리를 반깁니다.

 

조금 걸어 올라가면 상황봉의 난대수림이 시작됩니다.

재미있는 점은 능선은 낙엽이져서 없고 중간에는 난대수림입니다.

 

급하진 않은나 깔끄막입니다,,, 한 20분정도..


 

이제 능선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전망 좋은 곳에서 쉬는 친구부부

 

산죽과 잎이 다 진 나무들이 어울어진 능선길

 

심봉 과 상황봉이 조망 됩니다... 그런데바람이 좀 많이 붑니다.. 겨울 폴라텍을 입었다 벗었다를 오늘은 반복합니다.

 

화흥포와 소안도 노화도인데 날이 흐려서 조망이 어째 영~~ 

 

묘하게 바닥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제법 오래된 듯..

 

심봉가기전의 난대 수림

 

소세포등산로 입구로 가는 갈림길의 모습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


 

약간 너덜길의 깔끄막...

 

심봉에 도착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올라가는 것을 포기

 

완도읍과 완도항의 모습

 

상황봉의 모습 선두가 점심 준비에 바쁩니다..

 

심봉에서 상황봉가는 길에 있는 이정표들


 

점심식사중인 일행들의 모습

(오늘은 메뉴가 한정식 수준입니다,, 기억나는데로 병어회, 불고기, 낙지볶음, 민어매운탕, 라면, 누룽지등등등)

 

상황봉 정상석의 모습 곰곰히 생각해 보니 3년전에도 혼자 점심 먹었던 곳

(뒤에 있는 사람은 완도에 살고 있는 아는 후배 - 산에서 만나니 참 반갑습니다..^^)

 

백운봉으로 가는 초입의 이정표 - 직진하며누 에덴 농원입니다.

탈출로로 잡었는데 한명도 탈출하지 않고 종주합니다. 다리 않좋은 나와 허리가 않좋은 후배도 종주합니다.

 

드디어 능선 종주가 시작됩니다.



 

임도를 만납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대야리(에덴농원)방향입니다. 11시방향이 내려온길..

 

전망대가 몇군데


 

능선길의 모습 - 약간오르막입니다.

 

백운봉 가기전의 헬기장

 

상황봉에서 걸어온 능선의 모습 파노라마

 

백운봉은 어찌 지나온줄도 몰랐는데 위의 사진 촬영한 곳이 백운봉 인것 같습니다.

 

숙승봉 가는 능선길 모습

 

숙승봉과 해신세트장모습

 

깊은 동백숲 입구의 모습

 

철탑에서 바라본 숙승봉


 

해남 대둔산과 두륜산 모습 -- 날이 너무 흐립니다.

 

숙승봉 -- 조그만하게 정상석도 보입니다..

 

숙승봉 뒤편과 옆에 있는 깊은 동백숲


 

백운봉으로만 이정표들이 표시되어 있어 지나가는데 옆에 보니 업진봉의 정상석이 있어 인증샷

친구부부 - 친구부인이 쥐가 나서 난 어쩔 수 없이 구조대장.

 

 

 

숙승봉에 올라와 상황봉과 백운봉 업진봉이 조망되어 항캇 찰칵.

 

숙승봉에서 인증샷들

 

바람이 많이 봅니다.

 

술과 전쟁을 하다 늦잠떄문에 아침에 버스를 놓치고 고속버스와 버스와 택시로 달려온 바람형....

아호는 민폐인데 이런 모습때문에 다들 좋아 하는 모양입니다.

 

난 못 찾았는 숙승봉 정상 바로 밑에 스텐레스와 알루미늄으로 만든 계단이 양편에 두곳있습니다.

바람형은 왼편에서 올라와 오른편으로 내려 깄고 난 오른편으로 올라왔다 왼편으로 내려 있습니다..

내가 올라온 방향은 계단이 4개 있습니다.

 

가장 긴 계단의 모습

 

불목리 청소년수련관의로 내려가다 바람형이 이상한 열매가 있다면서 사진촬영

그 열매의 정체는 돌사과였습니다.

 

괴이하고 이상한 나무 - 보는 각도에 따라 캉가루등등과 비슷합니다.

 

산행이 끝나는 곳의 동백숲 모습

 

산행 날머리에서 친구부인

 

산행 날머리 모습 - 왼편이 완도청소년수련관입니다.


 

완도 청소년수련관 모습

 

여기를 보니 불목리 계곡을 막어 징검다리를 만들었네요.



 

목포에 돌아와 고래고기와 민어로 유명한 쉼터식당에서 하산주.





 

친구 재열부부과 야인


정말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그런데 산을 좀 오래 탓더니 다친 왼쪽 발목이,,,, 좀...

 

오랜만에 산방버스도 만차고 오붓한 송년 산행이였습니다.